‘이렇게 하는 거예요?’ 댕댕이가 처음 온천 들어간 반응

태어나 처음으로 온천물에 몸 담근 강아지

온천은 모든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내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로 꼽힌다.

이는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다. 물만 좋아한다면 반려견들에게도 온천은 최고의 힐링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포메라니안 퐁키 역시 처음 들어간 온천에서 ‘신세계’를 맛보며 온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THE SOY]루퐁이네’에는 ‘목욕 강아지가 드디어 온천에 왔어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복골온천펜션‘에 방문한 반려견 루디와 퐁키, 그리고 집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루디와 퐁키는 생애 첫 온천을 앞두고 예쁘게 옷도 차려입으며 꽃단장까지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아무리 목욕을 좋아하는 퐁키라도 난생처음 접하는 온천 앞에서는 겁먹을 수밖에 없었다.

넓은 공간을 가득 매운 따뜻한 물, 여기서 뿜어져 나오는 김에 압도된 것이다.

이에 집사는 낯설어하는 퐁키를 위해 물을 튀기며 안전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런 집사의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퐁키는 조심스럽게 온천에 발을 담갔다.

하지만 조심스러운 모습도 잠시 물에 입수한 퐁키는 온천의 매력에 금세 빠져들었고 떡하니 바닥에 배를 깔고 누우며 온천을 제대로 즐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매일 온천을 찾는 동네 어르신 같아 보였다.

이에 집사는 퐁키를 자신의 무릎에 눕혀 따뜻한 온천물이 등에 닿을 수 있게 자세도 잡아줬다.

그러자 퐁키는 기다렸다는 듯이 짤막한 혀를 내민 채 집사 품에서 숙면을 취하기 시작했다.

밖에서 우물쭈물하던 루디는 집사가 주는 간식의 유혹에 뒤늦게 온천에 몸을 담갔다.

하지만 퐁키와 달리 물을 좋아하지 않는 루디는 온천 내내 집사의 눈치를 봤다.

그럼에도 집사는 최근 피부가 건조했던 루디가 온천을 즐겨 다행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생애 첫 온천을 즐긴 퐁키와 루디의 극과 극 반응에 누리꾼들은 “저게 어떻게 강아지냐, 사람이지”, “혀 내밀고 자는 거 너무 귀엽다”, “우리 할아버지랑 반응 똑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여름휴가 계획을 짜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반려견 집사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떠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기간이 길어지거나 반려견 출입이 불가한 곳도 있어 계획 짜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집사들은 지인이나 가족, 또는 애견호텔 숙박권을 끊어 반려견에게 따로 휴가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온천들이 집사들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소개한 복골온천펜션의 경우 각 숙소별로 개별 온천탕이 존재해 반려견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뜨거운 물을 싫어하는 반려견들을 위해 개별 온도 설정도 가능해 반려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포포펜션’ 역시 반려견과 함께 입장 가능한 펜션이다.

이곳의 장점은 객실 내에 애견 동반 찜질방이 있어 반려견과 함께 몸을 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잔디 운동장도 마련돼 있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제주도 서귀포에는 반려견과 함께 쓸 수 있는 수영장이 갖춰진 펜션이 있다.

‘다와풀빌라 애견펜션’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수 수영장이 있어 제주의 예쁜 풍경을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