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늑대라고 생각하는 자칭 늑대인간, 알고 보니…

스스로를 늑대라고 생각하는 자칭 늑대인간, 알고 보니…

외부인의 냄새가 나면 극도로 경계하는 야생 동물들의 습성으로 인해 동물들은 같은 종끼리 어울리는 것이 당연하다.

특히나 늑대 같은 더 사나운 야생 동물이라면, 그들과 어울리는 것은 더더욱 힘들다.

하지만 이러한 늑대 무리와 한 인간이 가족처럼 지낸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외국의 어느 한 숲속, 70마리나 되는 야생의 늑대들이 모여있는 우리가 있다.

피 비린내 나는 무시무시한 일들이 벌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는 우리 속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그곳에서 이러한 예상을 뒤엎는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수많은 늑대들 속에서 사람 한 명이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늑대들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 남자의 이름은 ‘베르너 프로인드’다.

늑대들과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하울링을 하는 베르너의 모습을 통해 그가 늑대 사회에 완전히 녹아들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는 어린 늑대와 늙은 늑대의 울음소리를 구별해가며 늑대들과 우애와 친분을 쌓았다.

또한 베르너는 자신을 스스로 늑대라고 생각한다.

그는 늑대들이 새끼 시절일 때부터 함께 생활해나갔는데, 그 때문인지 늑대들도 베르너를 친근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늑대는 역시나 야생 동물이기 때문에 인간을 공격하는 그 습성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베르너는 어떻게 늑대들의 가족이 될 수 있었던 것일까.

사실 베르너는 늑대들의 가족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늑대가 냄새를 통하여 동물을 구별하는 습성 때문에 베르너는 늑대 우리에 들어가기 전에 항상 샤워한 뒤, 그들을 돌보며 입었던 옷을 걸쳤다.

또한 먹이를 입으로 문 채로 전해주며 우위를 표현하는 늑대들의 특성상, 베르너도 그들에게 먹이를 줄 때 항상 입으로 생고기를 물어서 줬다.

그 결과 그는 늑대들이 자신을 같은 동족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에 성공했고 심지어 그는 우두머리 늑대 지위에 오르기까지 했다.

<Youtube@디스커버리 서바이벌 – Discovery Survival >

늑대와 인간이 서로를 의지하고 가족처럼 지내는 광경에 많은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아저씨의 하울링이 멋있다”, “마치 늑대 인간을 보는 것 같다”, “늑대의 의사소통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라며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