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강아지에게 주인이 바로 취한 조치

‘반려동물’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이다.

그런 자신의 반려동물이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지게 된다면 대부분 당황하며 마땅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위급한 상황 속에서 재빠른 응급처치를 통해 반려동물을 살려낸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주인과 산책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강아지를 구한 남자의 직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영상 속 주인과 함께 산책 중이던 반려견 슈가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처음 겪어본 주인 티파니는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가득한 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다행히 길을 가던 존 부부는 다급한 그녀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곧바로 티파니와 반려견 슈가에게 뛰어갔다.

존 부부는 슈가를 끌어안으려 했던 주인 티파니에게 “괜찮아요, 물러서세요”라고 말하며 진정시켰고 응급처치에 들어갔다.

존은 슈가의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흉부 압박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놀랍게도 슈가는 숨을 쉬는 반응을 잠시 보였으나 바로 다시 의식을 잃어버렸다.

존은 침착하게 기도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인공호흡을 진행했으며 곧바로 흉부 압박을 실시했다.

슈가의 의식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으나, 존은 주인 티파니에게 “강아지 이름을 불러주세요”라고 요구하며 계속해서 인공호흡과 흉부 압박을 실시했다.

그때, 갑자기 슈가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고 존은 등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슈가의 호흡을 확인했다.

티파니는 그런 슈가를 보고 눈물을 쏟으며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속삭였다.

슈가가 눈을 떴을 때 다른 사람이 있으면 다시 흥분할 수 있다고 판단한 존은 티파니에게 조심스레 슈가를 맡기고 자리를 비켰다.

주인 티파니는 슈가가 흥분하지 않도록 꼭 안아주었고 “괜찮아, 엄마야”라고 반복적으로 말해주었다.

처음에 슈가는 몸을 못 가누는 듯싶었으나 조금씩 안정을 찾고 천천히 일어날 준비를 했으며 몇 분 뒤에는 아무의 도움 없이 슈가 홀로 일어설 수 있었다.

반려견 슈가를 살려내고 일명 ‘생명의 은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남성은 바로 ‘동물훈련사’였다.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존 부부는 동물과 관련한 위급한 목소리가 들리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갔던 것이다.

동물훈련사라는 직업 특성상 존은 동물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있었고 덕분에 몸에 밴 듯 정확하고 침착하게 응급조치를 진행할 수 있었다.

더불어 존의 아내는 슈가의 응급처치 영상을 촬영하며 상황을 카메라에 담았다.

해당 조치로 인해 슈가는 바로 동물병원에 이송된 뒤, 촬영된 영상을 확인하며 수의사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티파니는 그런 존과 존의 아내에게 “생명의 은인”이라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