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암벽등반장에 데려갔을 때 벌어지는 일

암벽등반장 집사에게
구출된 고양이

지난 10월 2일 유튜브 채널 ‘貓樂園’가 공개한 한 고양이의 영상이 화제다.

貓樂園는 세계 각국 귀여운 고양이들의 모습을 수집하여 영상으로 업로드하는 채널이다.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한 고양이는 체육관에 있는 알록달록한 암벽 등반장에 관심을 보였다.

영상에 출연한 고양이는 일본의 한 체육관에서 키우는 고양이 ‘랄라’다.

랄라는 보통 체육관에 오면 배를 깔고 엎드려 식빵을 굽거나 밧줄을 가지고 논다.

하지만 가끔 체육관 안에 있는 암벽 등반장에서 ‘묘기’를 선보인다고 알려졌다.

영상에서 랄라는 사람처럼 암벽을 탔다. 고양이 특유의 긴 다리와 점프력으로 암벽에 붙은 돌들을 밟으며 벽을 탄 것이다.

돌의 거리가 멀다면 점프를 망설이며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목표한 돌에 점프하며 암벽 타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랄라는 결국 암벽 맨 위까지 올라갔다. 한 누리꾼의 표현처럼 랄라는 ‘승리자 마냥’ 아래를 내려다봤다.

주인에 따르면 랄라는 암벽 등반하는 법을 따로 훈련받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랄라는 다른 체육관 이용자들의 모습을 보고 암벽 타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기 시작했다.

랄라의 암벽 등반 장면을 직접 목격하는 사람들은 랄라에게 ‘대단하다’라며 응원을 보낸다고 전해졌다.

한편 랄라는 원래 한 사람의 반려묘가 아닌 길고양이였다.

체육관 도로 앞에서 위태롭게 차를 피하던 랄라를 보고 주인이 구조해 반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랄라는 타고난 등반가다’, ‘그때 구조되지 않았으면 저 솜씨를 못 볼 뻔’, ‘올림픽 내보내도 될 듯’, ‘점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