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지므르…” 털 더러워져서 짜증 제대로 난 팬더가 한 행동

“건들지므르…” 털 더러워져서 짜증 제대로 난 팬더가 한 행동

동물들도 감정 표현을 풍부하고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들의 감정 표현은 인간과 달리 거짓 하나 없는 순수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는 한 팬더가 사육사에게 짜증을 부리는 모습이 공개되며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구글 지도>

사건은 중국 청두의 어느 팬더 사육장에서 일어났다.

팬더 한 마리가 사육장 구석에서 홀로 웅크리고 있다.

한 눈으로 봐도 그의 표정은 언짢음으로 가득해 보였다.

그의 털에 먼지와 나무껍질이 가득 달라붙어서 더러워졌기 때문이다.

아마도 팬더가 땅 위를 구르면서 놀다가 이렇게 털이 더러워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사육사는 팬더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털에 묻은 이물질을 털어주려고 했다.

하지만 이때 팬더가 보인 반응이 가관이었다.

팬더가 매섭게 앞발을 들어 올리며 짜증 난다는 듯이 심술을 부린 것이었다.

앞발을 들어 올리며 성질을 부리는 그의 모습은 마치 사람 같았다.

이에 사육사는 약간 당황한 듯 뒤로 물러섰지만, 이내 다시 팬더에게 다가가서는 다독여주며 남은 이물질들을 털어주었다.

그러자 화가 잔뜩 났던 팬더도 분노가 누그러졌는지 다시 가만히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사육사의 손에 자신의 몸을 아예 내맡기기까지 했다.

사육사는 기분이 한결 나아 보이는 그를 번쩍 안고는, 팬더의 보금자리로 함께 돌아갔다.

<일괄 출처 = Youtube@ iPanda>

사육사에게 짜증을 부리는 팬더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귀여움과 놀라움을 주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팬더는 화가 날 때 더 귀여워지는 것 같다”, ” 부드러운 털을 한번 쓰다듬어보고 싶다”, “팬더는 빨리 화가 나고 그만큼 빨리 풀리는 것 같다”라고 하는 등 팬더의 귀여운 모습에 훈훈해 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