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돼서 봤더니…’ 태어나서 아기를 처음 본 초대형견의 반응

초대형견과 아기의 첫 만남
서로가 보인 반응

일반적인 강아지들보다 훨씬 덩치가 큰 강아지들이 있다.

‘초대형견’이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지금 소개할 ‘코카시안 오브차카’ 부가티 역시 100kg이 훌쩍 넘는 초대형견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초대형견들을 본 일반인들은 집사의 안전, 같이 사는 아기의 안전 등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곤 한다.

하지만 지금 소개할 영상을 본다면 이 같은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우아한 사파리 Elegant Safari’에는 ‘태어나서 아기를 처음 본 초대형견의 반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집사의 집을 방문한 지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가장 기대를 모은 건 이제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아기와 부가티의 만남이었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해 애견 카페에도 자주 간다는 아기.

하지만 워낙 거대한 부가티의 모습에 아기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낼까 집사는 궁금증을 드러냈다.

드디어 처음 만난 부가티와 아기, 처음에 둘은 어색한 듯 서로를 향해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

아기는 창문에, 부가티는 오직 집사에게만 시선이 고정된 상태였다.

그러던 중 먼저 관심을 보인 건 아기였다.

아기는 부가티에게 다가와 등을 한 번 쓱 쓰다듬은 뒤 재빠르게 도망쳤다.

부가티를 향한 아기의 관심은 더욱더 커져갔다.

특히 집사가 아기 앞에서 부가티가 할 줄 아는 여러 가지 개인기를 선보이자 아기의 두 눈은 휘둥그레졌다.

덩치부터 개인기까지 뽐내는 신기한 부가티의 모습에 아기는 뽀뽀를 시도하기도 했다.

부가티 역시 아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모든 장난을 얌전히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너무 큰 덩치 차이 때문에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기를 쓰다듬어주고 싶은 부가티가 팔을 쭉 뻗어 아기를 토닥였고 너무 큰 부가티의 팔에 아기가 벌렁 쓰러지고 만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둘을 감싸던 어색한 분위기는 점점 사라지는 모습이었다.

떨어져 있어도 부가티는 아기를 쳐다보며 행동을 관찰했다.

아기 역시 집사의 분홍색 슬리퍼를 부가티에게 건네는 등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집사는 “부가티가 이렇게 작은 사람을 처음 만났다. 아기 역시 이렇게 큰 강아지를 처음 봤다. 그래도 서로 배려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걱정했던 누리꾼들 역시 “서로 아끼는 모습이 보기 좋다”, “부가티를 대하는 아기 태도가 너무 좋다”, “부가티도 너무 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브 ‘우아한 사파리 Elegant Safari’ 채널의 집사 이영빈 씨는 부가티 외에도 또 다른 초대형견 ‘미들아시안 오브차카’ 금강이와 함께 살고 있다.

이들은 사냥개 출신으로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영빈 씨는 올바른 훈련과 아낌없는 사랑을 쏟았고 부가티와 금강이는 지금의 착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