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한복판에서 잠든 ‘가짜 집사’를 마주한 고양이들…너네 왜 그래?

냥이들도 당했다…
짓궂은 집사의 몰카 장난

몰카란 몰래카메라라는 뜻으로 누군가를 속이는 장난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단어다.
 
몰카는 사람만 당하는 것이 아니다냥이들도 당할 수 있다.
 
오늘 소개할 영상은 믿었던 집사에게 몰래카메라를 당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과연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까어리둥절한 귀여움이 가득한 영상을 살펴보자.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수리노을SuriNoel’에 ‘가짜 집사가 자고 있을 때 고양이 반응은?-고양이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신박한 주제를 담은 영상은 아빠 집사가 거실 한가운데에 이불을 깔고 누워 잠을 청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고양이들은 왜 여기에 이불을 깔지자는 건가?’ 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바라보지만 집사는 잘 짜인 각본을 충실히 이행한다.
 
멀찌감치 떨어져 집사의 행동을 지켜보던 고양이들은 집사 근처로 다가와 맴돌다 하나 둘 자리 잡고 앉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한다.

바로 그때 엄마 집사의 목소리가 들린다“얘들아~밥 먹자~” 이 소리를 들은 고양이들은 밥을 먹기 위해 달려간다.
 
사실 고양이들의 식사시간은 미끼였다고양이들이 식사를 한 틈을 타 자고 있던 아빠 집사는 벌떡 일어나 본격적인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것이다.
 
집사는 자신과 비슷한 크기의 인형을 눕혀 본인이 입던 옷을 입히고 가발과 가면까지 씌운 뒤 이불을 덮어 고양이 몰래카메라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 모습은 사람이 봐도 한눈에 알아보기 힘들어 보인다모든 세팅을 마친 집사는 사뿐사뿐 걸어가 몸을 숨긴다.

식사를 마친 고양이들이 곧바로 하나 둘 거실로 모이기 시작했다.
 
일단 두리번 두리번거리면서 각자 자리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그때고양이 한 마리가 집사 인형 다리 쪽으로 가더니 꾹꾹 눌러본다.
 
뭔가 느낌이 이상한 듯 몇 번이고 다시 꾹꾹 눌러본다.
 
그러고는 별다른 반응 없이 집사 인형 옆에 누워 졸음이 오는지 잠을 청한다.
 
‘눈치채지 못했나?’라는 생각이 들 때쯤 아까 그 고양이가 다시 집사 인형 얼굴 가까이 다가가 빤히 쳐다본다.

그렇게 한참을 집사 인형을 살펴보다 다시 인형에 기대 눈을 슬며시 감는다.

얼마 뒤 고양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진짜 아빠 집사가 다가왔지만 고양이들은 크게 놀라지 않고 ‘으이구 내가 그럴 줄 알았어’하는 눈빛으로 아빠 집사를 바라본다.

고양이들은 밥 먹고 돌아왔을 때 거실에 누워있는 집사가 가짜라는 것을 이미 눈치챈 듯하다. 하지만 가짜든 진짜든 태연하게 자신만의 휴식을 즐긴 것이다.

이렇게 똑똑하고 귀여운 고양이들의 모습에 전국에 있는 집사들은 다시 한번 심쿵 해야 했다.

누리꾼들은 “냥이들 밥 먹자는 말을 알아듣는 거 같아요”, “집사님이 아닌 거 아는 거 같아요”, “심장 폭발 모먼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일괄 출처 : 유튜브@수리노을SuriNo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