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일 줄이야, 샘 해밍턴 엄마가 캐스팅했다는 스타들

 
유명 캐스팅 디렉터
샘 해밍턴 어머니

샘 해밍턴은 ‘진짜 사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많은 한국 예능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호주 출신의 방송인이다.

지난 2019년 KBS 연예 대상에서 도경완, 문희준 등과 연예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하면서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재밌는 외국인 방송인’, ‘윌리엄과 벤틀리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는 샘 해밍턴이지만 그의 모국인 호주에서는 샘 해밍턴보다 샘 해밍턴의 어머니가 더 유명하다고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샘 해밍턴의 모친 잰 러스는 호주 방송계의 ‘큰 손’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결혼 전 뮤지컬, 연극, TV 등에 출연하는 배우로 방송 생활을 시작해 FD와 캐스팅 디렉터를 거쳐서 방송국 외주 제작사의 PD로도 활동했다.

잰 러스는 호주의 국민 드라마 ‘이웃(Neigbours)’의 캐스팅 디렉터와 조연출을 20년간 맡아왔다고 전해졌다.

‘이웃’은 호주에서 1985년부터 지금까지 방영되고 있는 장수 드라마로 그만큼 무명 시절 ‘이웃’에 출연해 할리우드 스타가 된 배우들이 많다.

다시 말해 캐스팅 디렉터였던 샘 해밍턴의 어머니인 잰 러스가 드라마 ‘이웃’에서 무명이었던 할리우드 스타들을 발굴해낸 것이다.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우가 그의 대표적인 예이다.

러셀 크로우는 지난 2015년 내한해 KBS의 ‘연예가중계’에서 샘 해밍턴과 인터뷰 도중 잰 러스와의 놀라운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러셀 크로우는 자신의 무명 시절, 인기 드라마에 출연시켜준 잰 러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내한 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서 샘 해밍턴에게 “한국에서의 성공을 축하한다”라며 과거 샘의 어머니와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잰 러스가 발굴해낸 스타들은 러셀 크로우뿐만이 아니었다.

잰 러스는 대표적인 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 또한 잰 러스가 발굴해해낸 스타들이다. 

또한 그녀는 ‘할리퀸’ 캐릭터로 유명한 마고 로비, ‘메멘토’와 ‘아이언맨 3’에 출연했던 가이 피어스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면서 ‘호주에서 가장 오래가는 스타 메이커’라고 불리기도 했다.

샘 해밍턴은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밝히면서 “미국에서 활동하셨으면 스티븐 스필버그, 제리 브룩하이머 정도였을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멋진 분이 할머니라니. 윌벤져스 부럽다”, “슈돌에 출연하실 때부터 범상치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유명하신 분이었다”, “어머니 명성에 기대어 호주에서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샘 해밍턴도 대단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잰 러스는 tvN의 예능 ‘고래 전쟁’, KBS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샘 해밍턴과 함께 출연해 가족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