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먹고 몰래 버려진 ‘트라우마’ 있는 댕댕이가 입양 후 보인 행동

수면제 먹고 버려진
댕댕이가 보인 행동

지난27일 유럽 동물 매체 와미즈는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데려온 골든 레트리버의 사연을 전했다.

프랑스의 한 가족은 유기 동물보호 센터에서 레트리버 한 마리를 입양했다.

입양된 레트리버는 밤만 되면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가족들이 잠자리에 들면 잠을 자지 않고 안방 문 앞에서 주인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매일 밤,잠을 안 자고 지켜보는 레트리버의 행동에 가족들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가족들은 레트리버를 데리고 수의사에게 갔다.

레트리버가 건강상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가족들의 예상과는 달리 의사는 레트리버의 건강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수의사에게 밤만 되면 잠을 안 자고 가족들을 지켜보는 버릇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의사는 레트리버에게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으니 입양했던 보호소를 찾아가 보기를 추천했다.

며칠 뒤 가족들은 레트리버를 입양했던 보호소에 갔고,이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레트리버의 전 주인은 레트리버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유기견 센터에 버리고 갔던 것이다.

당시 레트리버가 잠에서 깨어났을 땐 이미 낯선 유기견 센터에 홀로 남겨져 있었다.

레트리버는 집이 아닌 낯선 공간에 남겨진 충격이 남아 있었고,언제 어떻게 버려질지 모를 불안감에 밤만 되면 가족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유를 알게 된 새 가족들은 레트리버를 위해 가족의 침대 옆에다 레트리버 잠자리를 마련했다.

그 이후 레트리버는 조금씩 밤에 잠을 자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현재 레트리버는 잠 패턴을 회복하면서 새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마음이 아프다’. ‘이제 불안해하지 말고 행복하길’, ‘전 주인 너무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