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의 표본이다’ 증명사진으로 대박난 여배우가 공개한 사진

증명사진으로 유명해진
배우 이주빈

증명사진을 찍고 ‘내 얼굴이 이렇게 생긴 걸까’라는 자괴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정우성, 원빈 등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연예인들의 증명사진을 보면 감탄하기 십상이다.

그런데 최근 한 여배우가 필모그래피보다 증명사진으로 유명해져 그 배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 이주빈은 과거 DSP 미디어에서 걸그룹 레인보우의 데뷔조 멤버였다.

하지만 데뷔가 계속 미뤄지자 소속사를 나와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DSP를 나가게 된 이유는 “가수가 꼭 하고 싶지 않았고 아이돌 하기에 스스로 나이가 많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배우로 전향한 이주빈은 사실 연기한 작품보다도 증명사진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게 됐다.

증명사진은 잘 나오기 쉽지 않은데 그녀의 증명사진은 뚜렷한 눈매와 청순한 외모로 ‘역대급 증명사진’으로 불리며 공개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한 예능에서 사진을 사진관에서 정식으로 찍은 것이 아니라 드라마 소품용으로 급하게 녹화장에서 찍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너무나 잘 나온 사진 탓에 도용이 빈번하고 가짜 신분증으로 중고 거래 사기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연락까지 온 적도 있을 정도로 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비록 증명사진으로 얼굴을 알리긴 했지만, 이주빈은 그동안 꾸준히 배우 활동을 해왔다.

2008년부터 그룹 SS501의 ‘널 부르는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SBS 드라마 <귓속말>,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조연을 맡았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화려하고 예쁘지만 외로운 ‘이효주’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 주목을 받았다.

조금씩 얼굴을 알려오고 있는 이주빈은 2020년에 KBS2 예능 <악인전>에 출연해 7년간의 긴 무명시절에 서러웠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녀는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할 때 연기 선생님으로부터 “넌 연기를 할 수 없고 하면 안 되는 애니까 다른 것을 찾아봐라, 시집이나 가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이를 듣고 배우를 포기할지 고민도 했지만 독기를 품고 계속 품었다는 그녀는 송가인이 위로하듯 ‘서울의 달’을 부르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연기에 대한 진심을 유지하며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주빈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종이의 집>의 한국판에 출연 예정이다.

그녀는 조폐국 경리담당 직원 ‘윤미선’을 연기하며 더욱 많은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매일 보고 싶은 배우, 그리고 잊히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연기하고 활동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힌 만큼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