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달라’ 아나운서가 미국인 남편과 결혼하고 바뀐 이것

남편 식습관 때문에 8kg 쪘었다는 임성민

지난 11일, 채널A의 ‘행복한 아침’에 아나운서 출신의 배우 임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임성민은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는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진로를 바꾼 1호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은 미국인 남편을 만나고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밝혔다.

임성민은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다.

하지만 2001년, 오랜 꿈이었던 배우가 되기 위해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KBS를 퇴사했다.

이후 우리나라 1호 아나운서 출신의 배우로 연기와 MC 활동을 하고 있다.

임성민은 현재 남편인 마이클 엉거 교수와 2008년 2월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서로 결혼까지 이어질 것이라 상상조차 하지 않았으나 7개월 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서로 운명임을 직감했다.

임성민은 한 매체를 통해 “남편은 내게 첫눈에 반했고 나는 강한 자석에 끌리듯 호감이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운명 같은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그런데 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던 때라 ‘엮이지 말자’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자꾸 마주쳤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마흔에 접어들었던 임성민은 일과 결혼 생활을 모두 잘 해낼 자신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임성민은 “이 사람이라면 내가 평생을 함께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1년간 장거리 연애에서 보여준 마이클 엉거의 헌신 끝에 생각을 바꿨다고 밝혔다.

마이클 엉거는 오로지 임성민을 위해서 한국에 정착했고 두 사람은 결국 2011년 결혼식을 올렸다.

마이클 엉거는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영화학 출신의 수재로 현재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의 교수로 일임하고 있다.

마이클 엉거의 어머니는 감자칩으로 유명한 미국 유명 식품 회사의 전신인 레드닷 창업주의 외동딸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남편 재벌설’이 커지자 임성민은 한 방송에서 “남편이 재벌가는 아니다. 시부모님이 부유한 정도”라고 밝혔다.

임성민은 ‘행복한 아침’에서 남편 때문에 달라진 식습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재용이 “미국인 남편과 살면서 식습관이 달라졌을 것 같다”라고 묻자 임성민은 “맞다. 결혼하고 빵, 스파게티 같은 걸 너무 많이 먹게 돼 처음에는 8kg 정도 살이 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혜선이 “시어머니가 감자칩 창업주의 외동딸이지 않냐”라며 감자칩도 살이 찐 이유 아니냐고 추측했다.

임성민은 “감자칩이 살로 정말 많이 간다. 남편은 지금도 매일 먹는다. 안 먹어야 하는데 옆에서 보면 나도 하나 먹게 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임성민은 50세의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직장을 위해 남편은 한국에 머물렀으며 임성민은 초심으로 돌아가 미국에서 오디션을 보는 것부터 시작해 뮤지컬 공연을 올렸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문화 차이 극복하고 오래 사는 게 대단하다”, “임성민은 50대가 되어도 30대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