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삼각관계였다는 아나운서가 남편에게 반하게 된 행동

연애 상담해 주다가 결혼, 박지윤 최동석 부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자 아나운서들 가운데 재벌가로 시집을 가거나 사업가를 만나 결혼한 사례가 많아지며 일명 ‘취집 성공’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동료 아나운서와 사랑을 싹 틔워 결혼까지 골인한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응원의 박수가 쏟아져 나온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표 아나운서 커플은 바로 박지윤 최동석 부부다.

지난 2017년 9월에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부부의 인연까지 이어진 러브스토리를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연애 상담을 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과거에 남자친구 문제로 힘들어했는데 최동석에게 연애 상담을 받았다. 특히 같은 남자가 해주는 조언이 맞지 않을까 싶어 당시 남자친구에게 시간을 갖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연인과 헤어지고 최동석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자연스레 길어졌다. 묘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박지윤은 “네가 웃는 게 내 삶의 목표라고 남편이 말했다. 이런 남자는 처음이었다. 여자들은 의미 없는 말을 많이 하는데 남편은 그걸 흘려듣지 않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결국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초 공개 열애를 선언하고 2009년 결혼에 골인했다.

공개 연인이 된 이후 박지윤은 2008년 퇴사를 결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당시 KBS 아나운서가 사내연애를 하면 두 사람 중 한 명은 떠나야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라며 결혼을 위해 퇴사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지윤은 프리랜서로 전향 후 각종 예능과 행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또 다른 시작을 알렸고 최동석은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내는 등 애처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가 예능 ‘해피투게더’에서 전현무의 KBS 아나운서 시절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지윤은 “전현무가 모든 동기들을 흑심의 눈빛으로 봤다”라고 과거 KBS 아나운서 시절을 회상했다.

전현무가 이를 해명하려 하자 박지윤은 “상대방이 반응이 없었을 뿐이지, 아마 반응이 있었다면 전현무는 몇 번이나 사내 연애를 했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최동석은 이에 모든 아나운서들에게 대시하는 전현무 때문에 박지윤을 두고 신경전을 벌인 적도 있다고 밝혔다.

방송인 박지윤은 사랑꾼 남편 최동석을 자랑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박지윤은 “저희가 다툼을 하거나 제가 안 예쁘게 말을 하면 최동석이 ‘진짜 예뻐서 봐준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애들이 저를 힘들게 하면 ‘내 여자 힘들게 하지 마’라고 한다”라고 말해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남편이 모든 걸 저랑 같이 하려고 한다. 오죽하면 취미가 박지윤이다”라며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개인 SNS에 함께 있는 사진, 여행을 다녀온 사진 등을 올리며 12년 차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신혼부부 같은 달달함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