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이해된다’ 남편의 성폭행 의혹에 여배우가 작정하고 한 말

기성용 성폭행 논란에
한혜진 심경고백

올해 초, 여러 연예인들에 대한 학폭 폭로가 쏟아진 가운데 축구선수 기성용이 초등학교에서 후배에게 성폭행 및 폭행을 가했다는 폭로가 큰 논란이 되었다.

기성용 선수는 이를 전적으로 반박하고 강경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폭로자들과 기성용에 대한 경찰 조사가 시작되었다.

여기에 지금까지 논란에 관해 입을 다물고 있던 기성용 선수의 아내인 배우 한혜진이 심경을 고백하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기성용의 초등학교 시절 성폭행 논란에 한혜진은 “끔찍한 거짓이다”라고 일축했다.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잠 못 드는 밤이 셀 수 없고 무리 아니라고 외쳐대도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낙심하게 되고 무너졌던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세상이 참 무섭다는 걸 처절히 느끼게 되었고 하루아침에 벼락 맞듯 찾아온 말도 안 되는 폭로가 우리의 일상을 어지럽히기도 했다”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한혜진은 “그렇지만 제 오랜 친구들처럼 여전히 우리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싸우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끔찍한 거짓을 지어내고 우리 가족을 더러운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 자들 정당한 처벌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려고 한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정말 그러한 일이 없었다”라고 기성용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8살 차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지난 2013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진행된 박지성의 자선 축구 행사에서 처음 만남을 가졌다.

이후 SNS를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서로 연애 상담을 해 줄 정도로 친한 누나 동생 사이가 되었다.

SBS의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한 기성용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혜진이 누나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대답하기도 하면서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당시 한혜진은 가수 나얼과 9년째 연애 중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은 이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2012년 한혜진과 나얼이 권태기 끝에 결별하면서 기성용과 한혜진 사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두 사람 사이의 열애설이 퍼진 가운데 기성용이 대표팀 평가전에서 ‘HS.SY 24’라고 적힌 운동화를 신으면서 의혹이 더해졌다.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연애가 사실로 드러났고 기성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당당하게 만나고 싶다. 행복하게 잘 만나겠다”라고 시원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연애 7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환승 이별 내지는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에 한혜진은 직접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힐링캠프’에서 “기성용과 사귀기 전인 여름부터 나얼과는 만나지 않았으며 주변 사람들은 이미 관계가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나얼과는 여름에 사이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성용과 사귀기 시작한 연말에 나얼과 결별했다는 보도가 났다고 밝힌 한혜진은 많은 사람들의 오해가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

한편, 기성용은 현재 성폭행 의혹에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