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요…” 두 딸 입양한 신애라가 6년만에 밝힌 고백

배우 신애라, 세 번째 딸 공개

지난 3월, 배우 신애라가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 특별한 딸이 한 명 더 있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배우 차인표와 결혼해 아들을 낳고 두 딸을 공개 입양했다.

하지만 신애라는 입양한 두 딸 말고도 특별한 딸이 있다고 밝히면서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샀다.

1995년 결혼식을 올린 신애라와 차인표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은 꾸준한 봉사 활동과 기부 등, 선행에 앞장서며 많은 이들의 귀감을 샀다.

또한 신애라·차인표 부부는 결혼 3년 후인 1998년 득남하고 2005년, 2008년 두 딸을 입양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신애라가 딸들을 입양하게 된 계기는 바로 자원봉사였다.

첫째 딸을 입양할 당시 신애라는 6년 동안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오던 보육 시설에서 안타까움을 느꼈고 입양을 행동으로 옮겼다.

결혼 전부터 입양에 뜻이 있었던 두 사람은 봉사활동을 통해서 그 결심을 확고히 했고 봉사활동에서 마주친 한 아이가 특별히 다가와 입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공개 입양의 이유를 물은 인터뷰에서 “좋은 일인데 숨겨야 할 이유가 없다. 입양은 반드시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나중에 아이가 커서 입을 상처도 적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신애라·차인표 부부는 첫째 딸의 입양 후 3년 뒤인 2008년 둘째 딸도 공개 입양하였다.

이미 두 딸을 입양한 것으로 유명한 신애라가 지난 4월 23일, 채널A의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특별한 세 번째 딸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SNS에 딸이 있다고, 편지를 올렸더라”라고 하자 신애라는 정식으로 입양한 것은 아니지만 모녀간의 연을 맺고 있는 대학생 딸을 소개했다.

그는 “한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그 아이만 할머니와 왔더라”라며 그 모습이 안타까워 엄마로서 챙겨주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항상 ‘엄마가 뭐해줄게’, ‘엄마가 뭐 보내줄게’라고 하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신애라는 “아이가 종종 카톡을 보낼 땐 ‘엄마’라고 해서 그때마다 감동이었다”라고 말하며 “긴 편지를 써줄 것이라 생각도 못 했다. 그걸 보고 이제는 더 엄마 티를 내도 되겠구나’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신애라의 세 번째 딸은 장문의 편지를 통해 신애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딸은 편지에서 “애라 엄마를 만나고 처음 해 본 것들이 많았어요. 엄마가 써준 편지 받기, 엄마랑 손잡고 다니기, 엄마랑 안기, 엄마가 머리 빗어주기… 같은 다른 사람들에겐 일상이었던 것들이요.”라고 말했다.

덧붙여 “평생 나는 그런 일 못해보겠거니 살고 있었는데, 신애라 엄마를 만나 저도 해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신애라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샀다.

신애라는 자신의 SNS 계정에서 딸이 준 편지를 올리며 “나에게는 한 명의 딸이 더 있다. 입양은 아니지만 늘 나의 기도 속에 거하는 내 딸”이라는 내용을 게시했다.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난 이쁜 딸이 대학생으로 이렇게 잘 커서 나를 울게 한다. 감사해, 축복해, 사랑해”라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신애라 대단하다”, “두 사람 모두 정말 존경하는 부부다”, “편지를 읽다가 눈물이 났다” 등 신애라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