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에서 ‘제2의 조승우’로 불리던 신인배우, 바로 접니다

야 너두 할 수 있어!

여기 대한민국 최고의 신 스틸러가 있다. 바로 배우 조정석. 그를 칭하는 수식어는 너무나도 많다.

납뜩이, 야나두 형, 익준이, 뮤지컬계 아이돌 등이 바로 그것인데, 한 사람을 지칭하는 수식어가 많다는 것은 그 인물이 사람들 기억 속에 깊게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도 그럴 것이 조정석은 늘 작품에서 캐릭터 그 자체가 된다. 또 까칠남부터 찌질남까지 다양한 캐릭터도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오늘은 고퀄리티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조정석의 성장스토리를 살펴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 조정석의 원래 꿈은 클래식 기타리스트였다고 한다.

대학에서 기타 연주를 전공하고 싶었던 조정석은 3수 도전 끝에 결국 본인의 재능을 알아본 교회 전도사의 권유로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하게 된다.

그렇게 뮤지컬<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그리스>, <헤드윅>, <내 마음의 풍금>, <스프링 어웨이크닝>, <아마데우스>와 같은 굵직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그 결과,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 완벽한 연기, 무대 위 여유로움까지 겸비한 ‘제2의 조승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조정석은 뮤지컬과 연극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또한 종횡무진 활약 하는 중이다.

영화<건축학개론>에서 일명 납뜩이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이후 출연한 영화의 주연자리를 섭렵했다.

드라마에서도 그의 활약상은 대단하다. 2016년에 드라마<질투의 화신>으로 로맨틱코디미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2019년에는 드라마<녹두꽃>으로 중편드라마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드라마<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고 있는 조정석은 어릴 적부터 탄탄대로의 길만 걸었을 것 같지만, 그 역시도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성인이 되기 전 일찍이 홀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실질적 가장이 되었던 것이다.

가장이 된 후에는 정말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머니를 모셨다고 한다.

일례로 영종도 아파트단지 건설 현장에서 일한 적이 있는 조정석은 지금도 공항에 갈 때면 “저기 중 하나는 내가 했구나”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조정석은 재능이 정말 많은 배우이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악기 연주, 애교 그의 매력은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실제로 드라마<질투의 화신>에서는 입사 홍보 영상으로 일반인들은 추기 힘든 춤을 소화해 냈고, 팬미팅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춤을 췄다고 한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미도와 파라솔’이라는 밴드의 보컬과 퍼스트 기타를 담당하며 뛰어난 노래실력과 연주실력을 뽐내고 있다.

실제로 2020~2021년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로 ‘올해의 브랜드 대상’, ‘제12회 멜론 뮤직 어워드’, ‘2020지니뮤직 어워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또한 조성적은 리액션이 좋고 팬들을 심쿵하게 하는 행동을 자주 해 아이돌 못지 않게 잔망스러운 배우로도 유명한 편이다.

영화<형> V라이브에서 다양한 하트를 연출하며 같은 영화에 출연한 엑소 디오와 직업이 바뀐 것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들었다. SNS에서 이 영상이 많이 조회 되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5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0월 결혼했으며, 지난해 첫딸을 품에 안았다.

아기가 누구를 닮았냐는 질문에 거미는 아빠인 조정석을 더 많이 닮았다 전했다.

또 아기를 재우기 위해 본인의 발라드를 자주 불러준다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빠 조정석은 ‘아로하’를 많이 불러줬다고 한다.

최근 한 예능프로에 출연한 거미는 ‘아로하’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남편 조정석에게 위기감을 느낀다는 소회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