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말려도 사촌 오빠와 4일간 여행 떠나겠다는 여친

이성인 사촌과 애인의 여행 당신의 의견은?

최근 한 사연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소소한 화제를 몰고 있다.

사연의 작성자는 사촌 오빠와 단둘이 여행을 간다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면서 댓글을 통해 반대 의견을 펼치고 있다.

작성자의 여자친구는 생일을 맞아 자신의 사촌 오빠와 4일간 단둘이서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아무리 사촌지간일지라도 단둘이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이상하면서 자신이 이상한 것이냐고 고민글을 올렸다.

그는 “4일간 여행하면서 같이 잠도 잔다니까 이상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말하며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그냥 쿨하게 보내주면 되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작성자의 여자친구는 사촌 오빠와 워낙 가깝게 지내서 형제 같으며 이상하게 생각할 것 없다고 말했다.

가끔 작성자의 여자친구가 사촌 오빠의 집에 가서 잠을 청할 정도로 두 사람은 매우 친한 사촌지간이었다.

작성자는 물론 두 사람은 확실히 사촌이 맞고 친가 쪽이라 성도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고민을 하는 자신이 이상하냐고 물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의외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애인과 이성인 사촌이 단둘이 여행을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쪽은 “사촌이라도 성별이 다르면 함께 외박은 하지 않는 게 정상이다”, “아무리 사촌끼리 친하다 해도 그렇지 생일 축하 겸으로 단둘이 여행을 가는 것은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혈연 사촌이 아니라 이웃사촌일 수도 있다”, “사촌 오빠로 위장한 진짜 남친 아니냐”라며 여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찬성하는 쪽은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이성인 사촌과 단둘이 여행 가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친하면 충분히 갈 수 있다”, “가족끼리인데 무슨 상관이냐”라며 이상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오히려 반대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며 “반대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하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길래 반대하는 거냐”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