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가 사진 한 번 찍었는데 성지 되어버린 한 음식점

방탄소년단도 다녀간 힙지로
레트로 감성 물씬 풍겨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 2021 시즌그리팅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시즌그리팅은 연말에 특정 연예인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다이어리, 달력, DVD 등과 같은 굿즈로 구성하여 판매되는 상품을 말한다.

2021 시즌그리팅은 ‘BTS GOES RETRO’라는 콘셉트로 촬영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각각 독특한 닉네임을 공개하며 레트로 콘셉트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2021 시즌그리팅은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의 사진이 공개된 후 팬들 사이에서는 BTS 시즌그리팅 장소들이 화제가 되었다.

그중 ‘축구왕 찜돌이’ 지민과 ‘부산 싸나이’ 정국의 사진 속 배경이 된 한 음식점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주집’은 1989년 개업 후 무려 30년을 운영해온 곳으로 을지로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다.

전주집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복고풍 콘셉트와도 잘 어울리는 냉동 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다.

생삼겹살에 비해 부드러운 맛은 덜할 수 있으나 옛 추억을 회상하며 삼겹살을 즐기기엔 충분한 곳으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냉동삼겹살과 함께 파채에 계란 노른자를 올려 먹는 것은 이곳의 묘미이다.

방탄소년단 시즌그리팅에는 전주집 외에도 을지로의 다양한 장소들이 소개된다.

멤버들이 한곳에 모여 단체사진을 남긴 곳은 을지로역 3가역에 위치한 ‘을지다방’이다.

1985년 문을 연 을지다방은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옛날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이다.

방탄소년단의 복고풍 콘셉트와도 잘 어우러지는 곳으로 멤버들은 각각 개성 넘치는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달걀노른자를 띄운 쌍화차와 오미자차, 다방 라면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이홉이 사진을 찍은 장소는 미나리 냉동삼겹살을 판매하고 있는 노포인 ‘대지식당’ 앞이다.

진은 ‘오카구라 라멘’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곳은 일본 라멘과 생선회, 꼬치구이 등을 판매하고 있는 전문 이지카야로 점심시간에는 항상 줄을 설 만큼 유명한 곳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오카구라 라멘과 같은 골목에 위치한 ‘창화루’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겼다.

특히 이곳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사진을 찍은 장소들이 위치해있는 골목으로 많은 팬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다.

방탄소년단은 을지로의 노포 음식점 외에도 당구장, 카메라 판매점, 시계와 귀금속을 판매하고 있는 장소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방탄소년단의 사진 공개 후 팬들 사이에서는 시즌그리팅 장소들에 방문하여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을지로 일대는 ‘힙지로’라고 불리며 젊은 층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이다.

노포들과 더불어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문화공간이 생겨나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다녀간 후 을지로 일대는 더욱 유명해지며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