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탑승하자마자 후회한다는 ‘옷’은 무엇일까?

“이 옷은 제발…”
기내에서 입으면 안 되는 옷

장시간 비행을 할 때 옷 선택을 잘못하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승무원을 비롯한 여행 전문가들은 여행을 시작하거나 마칠 때 편안한 비행을 위해서 옷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대한 항공은 탑승객을 위한 ‘항공 여행 노하우 9가지’를 통해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했다.

또한 항공 의료 센터 전문가들의 ‘건강 항공 여행 가이드’를 소개하고, 스트레칭과 수분 보충 등을 자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항공기에 탑승하자마자 후회하게 되는 옷 중의 하나는 레깅스나 스키니진이다.

항공기 내부는 높은 고도로 인해 기압이 낮아지면서 우리 몸이 붓는 현상이 나타난다.

다리에 꽉 끼는 옷을 입으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고 음식을 먹을 때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한 여행 유튜버는 점프슈트처럼 입고 벗기 불편한 옷을 입었을 때도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너무 얇고 시원한 옷도 자제해야 한다.

비행기는 고도가 만 피트 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기내 기온이 낮다.

좁은 비행기 공간 특성상활동량이 적어 체감 온도는 더 내려간다는 게 승무원의 설명이다.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비행기 탑승객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 1위가 수면이었다.

하버드 대학의 수면전문가 스티브 락클리(StevenLockley) 교수는너무 덥거나 너무 추우면 잠에 방해를 주기 때문에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노출이 심하거나 짧은 옷도 피하는 것이 좋다.

비행기 시트는 온갖 세균이 많이 서식하여 세균 감염과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불미스럽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떤 옷을 착용한 지에 따라 부상의 정도가 달라지기도 한다.

영국 여성 에밀리 오코너는 토머스 쿡 항공사에게 복장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제지를 받아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항공사 측은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복장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규정을 설명했다.

반대로 두꺼운 옷 또한 기내에서 입었다가 후회하기 쉽다.

겨울에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간다면 외투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서비스는 항공사별로 운용되고 있으며 공항이나 지하철역에도 외투 보관소가 존재한다.

공항 관계자는 부츠는 보안 검사 시 벗었다가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이힐 등의 불편한 신발 또한 기내에서 불편할 수 있다.

각종 액세서리도 좁은 좌석에서 떨어뜨렸을 때 찾기 어렵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스타들의 화려한 공항패션도 순간”이라며 연예인들이 공항패션을 선보인 뒤 옷을 갈아입기도 한다고 밝혔다.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다솜은 과거에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기내에서 복장을 갈아입는 친구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항에서까지 신경 써야 한다니 연예인들도 힘들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