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에 5000원인데 싸다고 칭찬받는 중인 라면의 정체

한 그릇 5천 원 라면이
싸다고 칭찬받는 이유

제주도는 매년 사랑받는 국내 여행지이지만 높은 물가로 매번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19 제주특별자치도 방문 관광객 실태 조사 결과에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 중 57.9%가 제주도 음식값이 비싸다고 평가했습니다.

33%는 ‘제주 음식 물가는 가성비가 좋지 않다’, ‘타지역 관광지 대비 음식 물가가 비싸다’라고 평가했으며 가격 대비 맛도 없다는 의견이 20.3%에 이르렀습니다.

이렇듯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이지만 바가지요금 논란은 끊이질 않은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음식점들도 많지만 일부 음식점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관광객들에게 부담을 안기곤 하는데요.

실제로 제주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다른 여행지에 비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바가지요금’이라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제주에서 착한 가격으로 화제가 된 곳이 있습니다.

보통 제주에서 해물 라면 한 그릇에 8천 원, 종류에 따라 1만 원 이상의 가격을 보이지만 단돈 5천 원에 판매되는 곳이 있는데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곳보다 푸짐한 양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해녀 할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이곳의 해물라면은 진라면을 베이스로 홍합, 조개, 가리비가 푸짐하게 담겨있습니다.

해산물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제주에서 5천 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해물을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바다 앞에 자리 잡고 있어 경치마저도 무척 좋습니다.

5천 원짜리 해물라면은 SNS와 커뮤니티에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저 정도면 손해 아니냐’, ‘저 정도면 만 원은 받아야지’, ‘해녀 할머니 감사합니다’, ‘여기 진짜 맛있음’ 등의 놀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얼큰한 해물라면 덕분에 해장하러 갔다가 술을 더 찾게 된다는 댓글도 보였습니다.

현재 이곳은 코로나로 인해 해물라면은 판매하고 있지 않고 해산물 모듬만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물라면 외에도 전복, 소라, 멍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여전히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값비싼 가격을 보이는 음식점들도 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 덕분에 여행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질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