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사람들이 은퇴후 살고 싶어한다는 휴양지의 실제모습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호수마을 안시

코로나 19 사태가 이어지면서 해외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많다.

수많은 해외 여행지 중에서도 다시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 있다.

프랑스 사람들이 은퇴하고 살고 싶어 한다는 휴양지로 유명한 알프스 호수마을 ‘안시’도 그 중 하나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프랑스의 한 호수 마을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여행을 꿈꾸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마을은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알프스 호수 마을 ‘안시’로 ‘알프스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린다.

파리 남동쪽 542km, 스위스의 제네바 남쪽 35km 지점에 있으며 오래전부터 여러 도시를 잇는 거점도시로써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도시의 남쪽에는 안시호라는 호수가 있고 알프스산맥이 펼쳐져 있다.

에메랄드 빛 호수는 물론 도시 곳곳에 운하가 흐르고 있는 마을이다.

특히 안시의 중심부에는 중세 사부아 지방의 고풍스러운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2세기에 축성된 릴르궁전과 16세기에 지어진 안시 대성당, 그리고 중세 민간 건축물과 골목길이 있으며 고대 갈리아 및 로마의 유적들도 그대로 남아 있다.

안시를 더욱 동화 속 마을처럼 보이게 해주는 안시성 또한 완벽하게 보존되어 현재 프랑스 역사기념물로 지정된 상태다.

더불어 관광객들은 성안에 들어가 복도와 방 등 내부를 구경할 수도 있으며 테라스에서 탁 트인 뷰를 감상할 수도 있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지닌 ‘안시’는 마을을 둘러싼 호수와 산 덕분에 근처에서 보트를 타거나 패러글라이딩, 하이킹 등이 두루 가능하다.

특히 바닥이 보일 듯 투명한 안시호는 1960년대부터 엄격한 환경 규제를 시행한 덕에 현재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중 하나로 꼽힌다.

이곳에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일광욕을 하거나 각종 레저 스포츠를 즐겨왔다.

또한 마을 내에 정기적으로 장이 서기 때문에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안시에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큰 행사도 열린다.

해당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현지인들에 따르면 해당 기간 평소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에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유의해야 한다.

안시에 직접 다녀왔던 네티즌들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내가 보고 있는 것이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다”, “죽기 전 꼭 한 번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다”, “찍는 것마다 작품이 되는 곳이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