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거의 다 먹었는데 소스 통 안에서 발견된 이 덩어리는요”

중국에서 발견된
비위생적인 음식

12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굴 소스 통안에서 박쥐 사체를 발견했다”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제보자는 “어머니가 요리를 하던 중 굴 소스가 숟가락으로 퍼지지 않는다고 하셔서 들여다보니 덩어리가 들어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3개월 동안 박쥐 사체가 나온 굴 소스를 각종 요리에 사용했으며 6kg짜리 소스 통이 바닥을 보일쯤에야 알아챌 수 있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그럴 리 없다며 책임을 회피했고 구매 이후 박쥐가 들어갔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선 제보자 가족은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며 이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전했다.

지난 7월에는 우한의 한 식당에서 판매하는 돼지국밥에서 박쥐 사체가 나와 논란이 있었다.

제보자는 집 근처 식당에서 파는 돼지국밥을 포장해 먹다 박쥐 사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국을 데우니 새끼 박쥐 사체가 떠다니고 있었다, 날개와 귀가 보였고 심지어 털까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식당 측은 자신들의 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후 제보자에게 코로나 검사 비용과 정신적 보상으로 약 35만 원을 제안한 것이 전해졌다.

다행히 제보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까지도 박쥐가 들어간 이유를 찾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처럼 중국의 불량 식품과 위생 관련 문제가 오랜 기간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숙주로 박쥐가 의심받으면서 중국의 비위생적인 식품 제조 환경이 다시금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우한에서는 온갖 야생동물을 마구 도축한 뒤 그대로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중국에서 야생동물의 거래는 불법으로 지정되었지만 그들의 오랜 식습관 탓에 지금도 공공연히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식용 동물을 판매하는 중국 타이저우 시장의 한 점포에서는 동물별로 상세한 가격이 명시되어 있었다.

또 ‘산 채로 사면 더 비싸고 도축해서 집까지 배달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쓰여있었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야생동물 취식자들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주범이다”라고 비난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과거 농심의 ‘새우깡’에서도 생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식약청은 “길이 16mm인 이물질은 털이 탄 흔적이 있는 생쥐 머리로 추정된다”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농심 측은 중국 현지 공장이 원료로 쓰일 반제품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인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사건이 불거지며 당시 중국 현지 공장에 실사가 진행됐지만 결국 문제점을 찾지 못한 채로 마무리되었다.

이후에도 농심 ‘새우탕’에서 애벌레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

그런데 소동이 벌어진지 겨우 1주일 만에 ‘육개장 사발면’에서도 구더기로 추정되는 벌레가 나와 논란이 되었다.

당시 제보자는 “라면 사이로 벌레 몇 마리가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놀라서 테이프로 봉해놨다”라고 언론사에 밝혔다.

해당 기업은 불매운동이 일어날 정도로 씻기 힘든 오명을 남겼다.

이처럼 중국에서 발생한 ‘생쥐 사체’논란으로 국내 식품 위생 문제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