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내버스 타본 타지역 사람들이 경악하면서 한 말


천안 시내버스의 불친절과 난폭운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랫동안 천안 시내버스의 온갖 문제점들은 다양한 방면에서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

각 언론매체에도 천안 시내버스의 문제점을 다뤄 보도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천안 시내버스의 가장 큰 문제는 ‘불친절과 난폭운전’이다.

지난 2020년 12월 10일 유튜브 ‘스브스 뉴스’에도 소개된 천안 버스는 충남 서비스 꼴찌라는별명이 붙었다.

먼저, 천안 시내버스는 승하차가 자유롭지 않다.

천안 시내버스는 기사들이 멈추지 않고 정류장을 지나치는 바람에 버스를 놓치는 경우도 많으며 타고 싶다면 손을 앞에서 흔들어야만 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정류장을 혼동해 하차 벨을 잘못 누른 승객이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들은 사례도 전해졌다.

이에 해당 사연의 승객은 “난폭운전에 승객에게 욕설까지 내뱉는 운전기사를 어떻게 믿고 버스를 타냐”라며 비난했다.

게다가 얼마 전 발생한 버스 문 끼임 사망사고와 같이 천안 시내버스에서도 사람들이 무사하차하였는지 확인하지 않아 승객이 버스 문에 낀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문에 낀 승객이 놀라 몸을 빼면서 큰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턱 없이 부족한 노선도 문제도 제기되었다.

노선이 일부 지역에만 집중되어있고 신규 주거지역에는 노선 공급이 되지 않아 버스가 잘 오지 않는 지역이 많다는 점이다.

특히 노선 부족 문제로 등하교 시간 통학하는 학생들과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심지어 타 도시보다 첫차 출발 시각이 상당히 늦고 막차 출발 시각은 빠른 편으로 다수의 사람이 시외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사람들은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해야만 한다.

천안 시내버스를 향한 계속되는 민원에 천안시청은 해결책을 내놓았다.

2018년 11월 12일부터 천안 시청은 불친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스 기사가 근무복과 핸즈프리를 착용하고 승객에게 반드시 인사하도록 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만일 이를 기사가 위반 시 12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

해당 정책을 실시하고 단속 확인 결과 한 달 동안 무려 247건이 적발되어 과징금만 총 3억원 가까이 되었다.

이에 시내버스 기사들은 근무환경이 열악한데 친절을 강요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천안시에서 2020년 12월 4일에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

삼진아웃제는 무정차, 승차 거부 등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와 과징금을 부과하고 같은 위반행위로 최근 1년간 3회 처분을 받은 기사에 대해 버스 운전자격을 취소하는 제도이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버스 기사근로 복지 개선 방안을 계획 중에 있어 승객과 버스 둘 모두의 만족을 위한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