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숨은 명소만 찾아낸다는 나영석 PD의 예능 촬영지

포맷은 친숙하지만
언제나 다른 나영석 PD 촬영지

나영석 PD의 예능들은 새로 공개될 때마다 비슷한 포맷으로 ‘뻔하다’라는 평을 받는다.

JTBC 예능 <여름방학>의 출연자 윤여정은 나영석 PD를 향해 “곰국 우려먹듯 우려먹는다”라고 웃음 넘치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맷 안에서 출연진이나 장소를 바꿔가며 눈을 즐겁게해주니 언제나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탑급 PD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오늘은 나영석 PD의 선택을 받아 숨겨진 매력을 뽐낸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JTBC 예능 <여름방학>은 정유미와 최우식이 도심과 멀어져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는 홈캉스를 그려냈다.

촬영은 강원도 중에서도 강릉이나 속초같이 이미 핫한 여행지가 아닌 고성에서 촬영을 했다.

특히 백도해수욕장에서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며 서핑과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백도해수욕장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해 있어 동해안의 푸른 바닷가 모습의 정석을 보여주며 가족 피서지로 적합해 고성 해수욕장 중 인기가 높다.

<여름방학> 촬영 중 두 사람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화암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암사 주변에는 금강산 제1봉인 신선봉에서 발원한 신선계곡의 맑은 물이 소와 폭포를 이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절 안에 있는 전통찻집 ‘란야원’은 수바위를 마주보고 향긋한 차를 마실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예능 <윤스테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윤여정, 정유미, 최우식, 박서준이 오롯한 쉼을 전달하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다.

한옥 스테이를 제공한 촬영지는 전남 구례에 위치한 쌍산재로, 외국인에게 한옥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해 전라남도가 지정한 제 5호 민간정원이자 300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에서 평온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윤스테이>촬영 이후 엄청난 유명세를 타서 오전 11시부터 개방이지만 30분 전부터 줄을 서야 한다는 팁도 공유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시세끼 고창편>은 전북 고창에서 촬영됐으며 정겨운 농촌을 배경으로 차승원, 유해진, 소호준, 남주혁 네 출연진의 케미가 빛나 ‘레전드 시리즈’로 불린다.

특히 나영석 PD가 발 벗고 차승원과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동죽을 캐는 모습에선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경사가 없고 아이들과 오손도손 갯벌체험을 할 수 있어 여름 가족 여행지로 적합하다.

또한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을 배경으로 보는 일물이 진풍경으로 알려져 있다.

출연진들이 무더위에 시원한 곳을 찾아다닌 ‘에어컨 투어’ 중 들른 고창읍성은 출사 명소다.

고즈넉한 풍경에 촬영지로 사랑받기도 하는데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도 이곳에서 촬영됐다.

성벽 내부를 이루는 소나무숲 한가운데 소나무의 한 종류인 맹종죽림이 가득한 대나무숲은 신비로운 느낌을 가져다 준다.

푸르른 소나무와 대나무가 빽빽해 뜨거운 햇빛을 가려줘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 즐겨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