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인줄…” 일본에서 출시한 코로나 마스크의 충격적인 정체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을 수 있는 빵 마스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전부터 마스크 문화가 크게 발달했던 일본에서 또 한 번 획기적인 마스크를 출시했다.

지난 8일 일본의 ‘THE LABO’는 현지 멜론빵 전문 제과점 ‘Melon de melon’과 협력해 만든 마스크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출시할 새 마스크는 멜론빵의 속을 긁어내 만든 이른바 ‘빵 마스크‘다.

세계 최초의 ‘먹을 수 있는 마스크’인 해당 마스크는 빵 냄새를 계속 맡고 싶다는 대학생들이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에 누리꾼들은 ‘빵으로 만들었는데… 성능 부분에서는 떨어지지 않을까?’라며 성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이는 일반 마스크와 동등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업체는 지난 4월 연구소를 통해 제품 성능 실험을 진행했으며 ‘비말 방지’ 부분에서 시판되고 있는 마스크와 동등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멜론빵을 구성하고 있는 고밀도의 빵 섬유가 비말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잡아준다는 분석이었다.

또한 빵 특유의 부드러움 덕분에 사람마다 다른 얼굴에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해당 마스크는 빵으로 제작된 만큼 실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업체 측은 “마스크 빵의 안쪽 부분을 먹어버리면 성능이 감소할 수 있다”라며 사용하는 이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사용하지 않은 마스크는 먹어도 상관없으며, 이미 사용한 경우 바이러스가 닿는 바깥 부분은 먹지 말아 달라”라고 요청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마스크’라는 업체 측의 설명과 달리 단점도 발견됐다.

실제 빵으로 제작된 만큼 해동 후 1일이 유통기한이라는 부분이다. 이 때문에 업체 측은 반드시 일회용으로만 사용해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마스크 빵’을 제작한 업체는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픈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독특한 비주얼과 마스크를 쓰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에 해당 마스크는 현재 일본 내에서 주문 폭주 중이며 5개에 1,800엔(한화 약 1만 8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마스크를 하나의 패션으로 보는 일본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마스크가 코로나 이전부터 크게 유행했다.

지난해에는 관악기 연주자를 위한 마스크가 출시되기도 했다. 해당 마스크는 입술 부분에 칼집을 낸 것처럼 뚫려있어 연주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연주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특히 해당 구멍은 마스크 천으로 덧대어져 있어 악기를 연주하지 않을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수영장에서 사용 가능한 마스크도 일본에서 개발됐다.

‘풀 마스크 맨’이라는 이름의 해당 마스크는 투명한 PVC 소재로 제작돼있으며 수영을 할 때 입 밖ㅌ으로 뿜어져 나오는 물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이들을 위한 스마일 마스크도 선풍적 인기를 끌었었다.

해당 마스크는 웃는 입을 마스크에 프린트한 것으로 착용자가 실제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출시와 동시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어린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참치 마스크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마스크는 일본의 긴키대학교에서 제작한 종이 마스크로 참치 그림을 프린트해 마스크에 붙인 제품이다.

독특한 비주얼 때문에 일본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긴키대학교 SNS를 통해 도안을 다운로드해 집에서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