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200%’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카페 모음.zip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연한 카페 4곳

최근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배경지나 장소를 그대로 재연해둔 카페가 사람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카페들은 실제 세트장 같은 공간을 제공하며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선사한다.

오늘은 사소한 디테일마저 영화의 장면과 똑같아서 놀란다는 카페 4곳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부산 서면에 자리 잡고 있는 ‘시크릿 서비스’ 다.

시크릿 서비스 카페는 영화 ‘킹스맨’을 콘셉트로 꾸며둔 이색 카페이자 펍이다.

킹스맨은 첩보기관 요원들의 국가적 활약을 담아낸 첩보 액션 영화이며 두터운 팬층을 지니고 있다.

이곳의 특별한 분위기는 매장 입구부터 느껴지는데 ‘시크릿 서비스’라는 큰 간판과 함께 들어서는 문이 서재에서 볼 법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시크릿 서비스 카페는 영화의 주된 배경으로 나오는 킹스맨 에이전트 집무실과 양복점을 그대로 재현해두었다.

벽의 아랫부분은 목재, 윗부분은 빈티지 초록색의 실크 벽지 배경 그리고 클래식한 느낌의 액자, 가구들로 구성하여 킹스맨과 더욱 흡사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시크릿 서비스는 피팅룸을 갖추고 있어 정장과 다양한 소품들을 착용해볼 수 있다.

피팅룸 벽에는 옷걸이 손잡이가 있는데 영화처럼 잡아당기면 비밀의 통로 문이 열리게 되고 펍으로 들어설 수 있다.

시크릿 서비스의 메인 공간은 바로 ‘비밀의 방’이다.

비밀의 방에서는 킹스맨 비밀 요원들이 사용하던 각종 총, 휴대폰, 우산, 선글라스, 시계, 라이터, 구두, 셔츠 등을 전시해두어 보는 재미와 생생함을 더했다.

커피와 주류, 간단한 브런치 종류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015년에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 또한 큰 흥행을 거두며 영화 속 배경지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였다.

뷰티 인사이드는 남자 주인공의 얼굴이 자고 일어날 때마다 달라진다는 전제하에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특히 극 중 이수(한효주)의 직장으로 등장했던 가구점이 실제 인천에 존재하는 카페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이곳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카페 발로’로 공장단지에 자리 잡고 있다.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답게 투박한 외관이 빈티지하고 멋스러움을 자랑한다.

길 하나를 두고 대각선으로 마주 보고 있는 건물 두 개가 카페 발로의 1호점과 2호점이며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촬영은 1호점에서 이루어졌다.

다만 1호점은 음료 주문이 불가하기 때문에 2호점에서 주문 뒤, 음료와 베이커리를 들고 1호점을 방문해 휴식할 것을 추천한다.

페에는 영화에 등장한 가구 전시장이 따로 자리하는데 탁 트인 공간과 엄청난 양의 앤티크 가구,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즐비해 있어서 인생 샷을 촬영하기에도 좋다.

카페 발로에는 영화를 보고 찾아온 사람은 물론 각종 작품 촬영을 위한 사람, 외국인 등까지 엄청난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카페 발로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등장 이전에도 2014년 록밴드 부활의 사랑하고 있다’ 뮤직비디오에 배경지로 나오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한편, 인천에 위치하던 발로의 1호점은 2020년 10월 17일 부로, 2호점은 2020년 11월 4일까지로 영업을 종료하였으며 대신 김포 카페 발로로 새롭게 이전한 상태이다.

이전 후 인천의 카페 발로는 드라마 세트장으로 사용 중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코미디 범죄 영화로 세련된 색감과 완벽한 좌우대칭 촬영기법으로 인해 수많은 아카데미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를 색감부터 소품까지 똑같이 현실에서 재현해낸 홍대 ‘부다페스트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카페는 마포구에 위치한 L7 호텔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부다페스트 카페는 영화의 주요한 색인 핑크빛이 가득 메운 인테리어를 지니고 있으며 영화에서 봤던 멘델스 선물 상자는 물론 디저트까지 동일하게 구현했다.

입장료는 만 원으로 다소 비싼 편에 속하지만 카페 내부에 있는 벨보이 옷 대여와 각종 포토존, 전시회 이용이 무료로 가능하다.

덕분에 부다페스트 호텔 속 주인공들의 옷을 입고 여러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

더불어 VR 체험관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입장권으로 7종 VR 체험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여행 관광지 1위로 뽑힌다는 제주도에서도 영화 속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다름 아닌 ‘서연의 집’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경이 된 장소다.

건축학개론은 대학 수업에서 처음 만난 건축학과 남자와 음대생 여자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15년 뒤 그들의 만남에 대해 그리고 있다.

여기서 ‘서연의 집’은 영화에서 주인공 승민이 15년 만에 찾아온 첫사랑 서연을 위해 지은 집으로 등장한 세트장이었으나 현재는 카페 및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카페 내부는 이곳저곳에 영화의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해두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첫사랑 서연의 어린 시절이 새겨진 공간을 만나볼 수 있으며 벽면에는 주연 배우들의 핸드프린트, 영화 ‘건축학개론’의 스틸컷과 명대사들이 전시되어 있다.

더불어 카페 입구 바로 오른쪽에는 ‘승민의 작업실’이라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배우 이제훈과 엄태웅이 연기했던 공간을 엿볼 수 있다.

이곳의 명당자리는 역시나 제주의 드넓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2층 야외 좌석이다.

2층 또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밖으로 이어지는 테라스가 있어 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만 테라스 잔디 위는 착석 금지이며 따로 좌석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아 유의해야 한다.

카페에서는 영화 속 OST로 유명한 ‘기억의 습작’이 흘러나와 수지와 이제훈이 함께 하던 풋풋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한다.

썸네일 출처- Instagram@da_hye_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