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만 오면 11만원’준다는 관광명소, 어딘가 봤더니…

최근 CNN 방송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파격적인 여행 정책을 소개해 대중들의 화제를 모았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의 작은 마을 ‘산타마리아 밸리’가 방문객에게 관광비를 지급하기로 한 것.
 
산타마리아 밸리 관광국은 자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선착순 500명에게 관광비 100달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제공 받은 100달러로 지역 내 식당에서 사용하거나 물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산타마리아 밸리 관광국의 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지역 상권이 무너지자 돈을 풀어서라도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라며 관광비 지급 사유를 설명했다.

미국 하와이에서도 방문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 하와이는 본토 50개 주를 상대로 하와이에서 1개월 이상 체류 시 왕복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50명 선발에 지원자는 5만 명이 몰렸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사업을 기획한 제이슨 히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의존도가 높은 지역의 경제를 다시 활성화해 코로나로 인한 관광객 감소 손실분을 채우고자 한다”라며 사업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를 살리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경기관광공사는 국내 여행객을 위한 경기도형 ‘착한 여행 캠페인’을 추진했다.
 
해당 캠페인은 경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관광지 입장권을 사전 구입 시 정가의 30%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프로모션이다.
 
이는 경기관광공사가 관광지 입장권 정가 50%의 비용을 보전하고 해당 관광업체가 20%를 부담해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이외 경기 가평군에 있는 ‘아침 고요 수목원’에서는 성인 1인 입장권(9500)과 차량 방향제 기념품(1만 500원)을 묶은 입장권 패키지를 6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입장권 패키지는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구입한 입장권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하향된 뒤부터 올해 12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국인 관광객과 단체 인원이 급감해 개장 이후 최대 위기를 맡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매출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도 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경기관광공사는 물론 관광업계들은 착한 여행 캠페인 행사를 계기로 경기 회복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