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연수입 1,2등 배우가 한국 앓이 하는 이유

한국 앓이하는
할리우드 배우들

“한국에서 성공하면 전 세계에서 성공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한국 영화 시장은 전 세계 영화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내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영화 홍보를 위해 할리우드 배우들이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더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런 할리우드 배우들 중 연수입 1,2위를 기록한 배우 둘이 한국 사랑을 보여주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웨인 존슨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타가 공인하는 할리우드 톱스타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할리우드 배우 수입 순위를 살펴보면 프로 레슬러 출신의 배우인 드웨인 존슨이 1위를 차지했다.

‘더 락’이라고도 불리는 드웨인 존슨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드웨인 존슨은 지난 한해 8,750만 불, 한화로 약 1,036억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2019년에 이어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배우’ 순위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드웨인 존슨의 뒤를 이은 배우는 캐나다 출신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다.

우리나라에서는 ‘데드풀’로 잘 알려져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한해 7,150만 달러로 한화 약 846억 이상을 벌어들이며 2위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레드 노티스’, ‘6 언더그라운드’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만으로 약 446억의 수입을 올렸다.

이런 두 사람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라이언 레이놀즈는 2016년 개봉한 ‘데드풀’을 시작으로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현아가 데드풀 캐릭터와 함께 촬영한 패션 잡지 화보를 끌어안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이 순간을 잊지 않겠다. 사랑”이라며 현아를 태그했다.

이어 한국에서 데드풀의 흥행이 성공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주를 들고 있는 데드풀과 함께 “건배! 데드풀대박♥ 한국만세”라며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2’의 개봉으로 2018년 마침내 한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한국을 200%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얻었다.

‘데드풀 2’의 레드 카펫 행사장에서 절을 올리며 행사를 시작하는가 하면 “이런 환대는 처음이다. 어젯밤은 최고였다”, “아예 한국에 눌러살기로 작정했다. 지금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다”라며 유쾌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그 외에도 각종 행사와 인터뷰에서 소주 사랑을 드러냈으며 파전, 김치전, 막걸리 등을 먹기도 하고 안마의자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즐겼다.

심지어 한국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복면가왕에 출연하기 위해 다른 스케줄도 미루고 가면과 선곡까지 모두 직접 준비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데드풀 2’로 한국을 방문한지 1년 만에 2019년 영화 ‘6 언더그라운드’의 홍보로 재내한해 SBS의 예능 ‘런닝맨’에 출연하기도 했다.

드웨인 존슨은 2013년 영화 ‘자아이조2’의 홍보를 위해 이병헌과 함께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

“좋은 아침입니다”라며 한국어로 인사를 올린 드웨인 존슨은 당시 특유의 호쾌한 모습과 매너 있는 태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첫 내한 이후 몇 차례 내한이 무산되었지만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어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게시글을 올리는가 하면 개봉 2주 만에 300만 관객이 돌파하자 직접 영상을 촬영해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말과 연습한 한국어를 들려주기도 했다.

Youtube@천재이승국

한국인 유튜버와의 인터뷰도 큰 화제가 되었는데 유튜브 채널 ‘천재 이승국’은 드웨인 존슨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직접 하와이로 찾아갔다.

오랜 팬심을 밝힌 ‘천재 이승국’의 진심 어린 고백과 정성스러운 인터뷰에 드웨인 존슨은 크게 감동해 잠시 인터뷰를 중단하고 자신의 스태프에게 따로 촬영을 부탁했다.

“이건 훌륭한 인터뷰가 될 것 같다. 처음부터 다시 하자”라고 말한 드웨인 존슨은 당초 5분의 시간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9분까지 인터뷰 시간을 늘렸다.

한편, 드웨인 존슨은 작년 가족들과 모두 코로나19 확진을 판정 받아 건강 회복에 힘썼으며 최근에는 백신을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