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부터 제작까지 다 했다’ 16살 아역 배우의 출연료 수준

2004년생 탑급 아역 배우의 크고 소중한 출연료

넷플릭스를 추천할 때 빠짐없이 언급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의 주연 ‘일레븐’역을 맡은 밀리 바비 브라운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에놀라 홈즈>의 주연 ‘에놀라 홈즈’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으로 또 한 번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그녀가 <에놀라 홈즈>를 찍으며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아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까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가 영화 제작까지 참여했다는 비하인드가 알려지자 영화에 대한 호기심도 증폭됐다.

어렸을 적 밀리 바비 브라운과 그의 언니 페이지 브라운은 낸시 스프링거의 소설 <에놀라 홈즈 미스터리> 시리즈를 읽고 매료되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그 책을 읽자마자 에놀라 홈즈를 연기하고 싶었지만, 당시에 나이가 너무 어려서 그럴 순 없었다.

시간이 지나 그녀는 출연한 영화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의 제작사인 ‘레전더리 픽쳐스’에 에놀라 홈즈의 이야기를 영화화하도록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그리고 가족들과 제작사 ‘PCMA 프로덕션스’를 설립해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 ‘레전더리 픽처스’와 함께 <에놀라 홈즈>를 준비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언니와 함께 대본 및 배우 캐스팅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남자 주인공 역할인 ‘튜스크 베리’의 7명의 지원자 중 루이스 패트리지를 보고 “He’s good”이라고 메모한 것 일화가 유명하다.

그리고 그녀는 약 73억 원(610만 달러)의 출연료와 약 9억 원(80만 달러)의 흥행 개런티를 받으며 주인공 ‘에놀라 홈즈’ 역을 맡아 연기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에놀라 홈즈>에 이어 주연 배우 및 제작자로 활약할 것으로 예고했다.

넷플릭스가 배급하고 테스 샤프의 소설 <The Girls I’ve Been>을 각색한 동명의 영화에서 주인공 ‘노라’ 역을 맡았으며 전처럼 PCMA 프로덕션스를 통해 제작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에놀라 홈즈 2> 제작이 확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전처럼 제작에 관여할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렇게 연기와 제작 모두 활발하게 활동하는 밀리 바비 브라운은 고작 2004년생이다.

그녀는 2013년 9살의 나이에 ABC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으로 데뷔했다.

그다음 해 그녀의 연기 인생을 뒤흔든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해 출연한 BBC 드라마 <인트루더스>를 보고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 스티븐 킹이 트위터로 그녀의 연기를 극찬한 것이다.

스티븐 킹의 열혈 팬인 <기묘한 이야기>의 총괄 제작자 더퍼 형제는 이 소식을 듣고 바로 밀리 바비 브라운에게 오디션을 제안했다.

이후 드라마에 캐스팅돼 2016년부터 주연 ‘일레븐’ 역할을 맡으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13살 나이에 역대 최연소 에미상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 가입자를 폭증시켜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과 함께 효자 3대장 역할을 해냈다.

그녀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시즌 1~2에서 회 당 3450만 원(3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가 시즌 3에서 회당 3억 7765만 원(35만 달러)이라는 독보적인 몸값을 받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