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정경미가 8년 연애에도 이별 고민했던 현실 이유

정경미, 장기 연애 끝에 이별 고민했던 이유

지난 9일 방송된 JTBC의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정경미가 이별을 고민했던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윤형빈과 정경미는 다이어트를 위해 함께 발레 수업을 들었다.

운동 후 식사를 하러 가는 길, 두 사람은 아들을 낳고 7년 만에 처음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KBS의 공채 개그맨 부부인 윤형빈과 정경미는 2006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윤형빈은 KBS의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라는 역할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윤형빈은 엔딩 대사로 항상 자신의 여자친구인 정경미를 언급하며 “국민 요정 정경미 포레버!”를 외치고 퇴장하면서 두 사람은 유명 개그맨 커플이 되었다.

이후 2013년, 윤형빈과 정경미는 8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9일 방송된 회차분에서 정경미는 윤형빈과의 연애 중 이별을 고민했던 이유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7년 만에 가지는 둘만의 시간에 조금 어색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정경미는 “우리 8년 연애했는데 9년 연애했으면 헤어졌을 수도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왕비호로 윤형빈이 잘나가던 시절, 결혼이 미뤄지고 주변에서 ‘너 형빈이가 결혼하자고 안 하지? 그러다가 너 헤어져’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심지어 ‘화장 좀 해’라는 이야기도 들은 적 있다”라고 말했다.

정경미는 이어 “우리 관계에는 문제가 없는데 그런 말을 듣고 오빠도 결혼 이야기를 잘 안 하니 헤어질까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던 와중 ‘1 대 100’에 출연했던 정경미는 당시 이경애에게 “시선 생각하지 말고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져라”라는 말을 듣고 더욱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윤형빈은 “나는 마음속에 헤어진다는 게 아예 없었다. 당연히 결혼한다였다”라며 “헤어질 생각을 한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윤형빈은 정경미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분노를 사기도 했다.

윤형빈은 지난 방송에서 식사 중 고기가 당기지 않는다는 정경미에게 “입덧 하나?”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경미가 “입덧은 진작 끝났다. 내가 입덧한 것은 아느냐”라고 묻자 윤형빈은 “했어?”라고 되물었다.

이어 윤형빈은 “내가 임신 몇 주냐”,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 이름은 알고 있느냐”라는 정경미의 질문과 “결혼 몇 년 차인지 아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했다.

정경미는 “윤형빈은 산부인과에도 제일 처음 한 번 가고 그 뒤로는 안 갔다”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또 “임신해서 배가 나왔을 때 윤형빈이 ‘배가 왜 이렇게 나왔냐’라고 묻더라. 주차장에서 울었다”라고 회상했다.

정경미는 해당 회차의 방송 직전 윤형빈을 향한 반응을 걱정한 듯, 자신의 SNS 계정에서 “이래도 내 사랑, 저래도 내 사랑”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윤형빈을 향한 네티즌들의 맹비난이 뒤를 이었고 윤형빈은 당시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