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 하나로 237억 매출 올린 여성 사업가의 정체

코니바이에린 임이랑 대표
연 매출 237억 기록

지난 12일 육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의 임이랑 대표가 tvN의 다큐멘터리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에 출연했다.

그의 브랜드인 코니바이에린이 작년 한해 연 매출 237억을 기록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임이랑 대표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녀’였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코니바이에린’은 아기 포대기의 일종인 아기띠를 대표 상품으로 하는 육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코니바이에린은 한국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제품으로 전체 매출의 63%를 일본이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 창업 후 매출 3억을 기록했고 현재는 80배 증가해 창업 4년 만에 매출 237억 원을 기록했다.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코니바이에린의 아기띠 제품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코니바이에린의 대표 임이랑이 최근 tvN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tvN의 인사이트 피플&석세스 다큐멘터리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는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사업가들의 인생과 열정의 순간들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임 대표가 출연하면서 경력단절녀에서 육아 브랜드의 대표로 승승장구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임 대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기업의 마케터로 일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휴직을 하면서 경력 단절 여성이 되었다.

임 대표는 고된 육아와 목 디스크 증상 악화로 인해 목이 편안한 아기 포대기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이 있는 제품을 발견하지 못한 그는 자신이 느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기에 이른다.

임 대표는 남편과 함께 자본금 1,000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출시 직후 입소문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첫해 매출은 3억 원에 이르렀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과 같은 불편함을 느꼈다는 것을 알게 된 임 대표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착수했다.

그는 대부분의 직원들을 육아를 하고 있는 여성들로 채용했으며 전원 재택근무를 통해 디지털 중심의 회사로 운영하고 있다.

임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무실 없이 100% 재택근무를 하는 만큼, 각 직원들이 육아에도 충실할 수 있고, 이는 우리 브랜드의 발전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이어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