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쿨한 사이’ 전 남편과 자가격리까지 같이한 할리우드 배우

‘저 세상 쿨함’이라는 브루스 윌리스-데미 무어

우리는 다시 보기 힘들 정도의 쿨한 연애 방식을 두고 ‘할리우드식 사랑’이라고 표현하곤 한다.

그만큼 할리우드에서는 한국인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형태의 연애, 결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에는 이혼한 전 남편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간 여배우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혼한 부부가 함께 방송에 출연해도 화제가 될 정도인데, 과연 이 두 사람의 자가격리에 어떤 반응이 쏟아졌을까.

앞서 소개한 부부는 바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다.

두 사람은 지난 1987년 결혼에 골인해 2000년까지 13년간 부부 생활을 했다.

이 사이 데미 무어는 ‘사랑과 영혼’으로,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 하드’ 시리즈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부부가 됐다.

부부 사이도 좋았다. 13년간 두 사람은 슬하에 세 딸을 두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2000년,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혼 후 데미 무어는 2005년 무려 16세 연하인 배우 애쉬튼 커쳐와 다시 한번 결혼에 골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꾸준히 교류하며 그야말로 쿨한 할리우드식 연애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의 가족들과 함께 자가격리까지 함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초록색 스트라이프 무늬의 잠옷까지 맞춰 입은 채 사진을 찍어 올렸었다.

브루스 윌리스는 모델 겸 배우인 엠마 헤밍과 재혼한 상태로 이에 일각에서는 ‘가정불화로 인해 데미 무어와 재결합한다’라는 루머까지 생겼다.

하지만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엠마 헤밍은 친한 사이다. 가족의 구성원으로 함께 하고 있었던 거다”라며 루머를 일축시켰다.

실제 지난 6월에는 브루스 윌리스가 아내 엠마 헤밍, 전처 데미 무어와 함께 캠핑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이게 할리우드인 거냐”, “전 아내와 현재 아내라니…”, “할리우드 사랑의 끝판왕을 보는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이외에도 연인에서 부부, 이제는 친구가 된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재미있는 스토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6월 데미 무어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 세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과 함께 데미 무어는 “딸들 아빠의 아버지 날을 축하합니다. 당신이 있어서 정말 행운이다”라는 글을 게재했었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가 애쉬튼 커쳐와 파경 위기를 맞았을 당시 직접 나서 두 사람의 화해를 주선했다.

여기에 라이브 토크쇼 출연을 앞둔 데미 무어에게 전화를 걸어 ‘당신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용기를 주는 브루스 윌리스 전화에 데미 무어가 눈물을 흘린 일화도 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전문가들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정의하지 않고 계속 관계를 지속해나간다는 점에서 ‘현대적인 가족’의 모습에 가깝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배우로 ‘다이 하드’,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23 아이덴티티’ 등에 출연했다.

데미 무어와 이혼 후 2009년에는 23살 연하 엠마 헤밍과 결혼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둘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데미 무어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다. ‘사랑과 영혼’을 통해 얼굴을 알린 그녀는 ‘주홍글씨’, ‘미녀 삼총사’, ‘노틀담의 꼽추’에 출연한 바 있다.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한 이후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를 만나 결혼까지 갔지만 얼마 못가 이혼했다.

이후에는 여러 남자와 연애하며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특히 애쉬튼 커쳐와 이혼 이후에는 19살 연하의 해리 모튼을 만나기도 했다.

놀라운 점은 해리 모튼은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의 딸 루머 윌리스의 전 남자친구로, 두 사람의 사랑은 6개월 만에 막을 내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