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아니죠” 신혼부부들 꿈꾸는 신혼여행지 여기입니다

투명한 바다+수상 레포츠 최고의 신혼여행지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르면 여름 성수기부터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제한됐던 해외여행이 다시 재개될 거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설렘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제대로 못 즐긴 신혼부부들이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신혼여행지 한 곳이 주목받고 있다.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이곳은 바로 세이셸 공화국이다.

많은 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이곳을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몰디브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115개의 섬들이 모여 나라를 이루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다.

이곳 바다에는 900여 종의 어류와 100여 종의 산호가 살고 있어 다이빙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더욱 훌륭한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세이셸은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 불릴 정도이며, 영국 BBC 방송에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천국’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해변 1위’로 선정된 곳이다.

때묻지 않은 자연과 친절한 사람들, 여기에 연평균 24~31도의 딱 좋은 기온은 신혼여행지로 완벽하다는 평을 받는다.

이런 장점 때문에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는 신혼여행으로, 데이비드 베컴 부부는 결혼 10주년 여행으로 세이셸을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전 가족들과 휴양지로 선택한 곳으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200여 개의 다양한 리조트 역시 신혼여행지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뒷받침한다.

이곳에서는 어마어마한 시설을 자랑하는 초특급 풀빌라 리조트부터 프라이빗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까지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 인근에 위치해있지만 치안이 좋고 예방접종도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세이셸은 정치 분쟁이 한 번도 일어난 적 없으며 치안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안전한 국가로 언급된다.

이 때문에 잘 가꿔진 열대우림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으며 피톤치드도 만끽할 수 있다.

섬마다 분위기가 달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다는 이들도 있다.

어떤 섬에서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어떤 섬에서는 다이내믹한 레포츠를, 어떤 섬에서는 인도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 코스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레위니옹 섬’에서는 세계 3대 파도를 탈 수 있는 서핑 명소 ‘고시 드 생류(Gauche de Saint-Leu)’가 위치해 있어 전 세계 서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섬이 무려 115개에 달하지만 하루에 2, 3개 섬을 다녀올 수 있을 정도로 섬이 모여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 짜기에도 수월하다.

물론 단점도 있다.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경유해서 들어가야 하며 어느 도시를 경유해도 10시간 이상 소요한다는 점은 단점을 꼽힌다.

그럼에도 세이셸로 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적지 않은 돈, 적지 않은 비행시간이 들지만 막상 도착하면 이런 단점이 싹 잊혀진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에메랄드빛 바다, 따뜻한 햇살, 진귀한 해양 동식물을 만끽할 수 있는 세이셸 공화국, 신혼여행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