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운전자를 의심했는데 CCTV로 반전 드러난 G80 급발진

운전자 과실을 주장한 현대자동차,
그러나 급발진으로 밝혀져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는 잊을만하면 발생해 지켜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사고 중 하나이다.
최근 또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를 겪은 차주들은 모두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지만 제조사는 매번 이를 부정해왔다.
 
차량 내에 부착된 사고기록 장치 EDR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과실을 항상 주장해오기 때문이다.

이번에 인천의 한 주차장에서 발생한 제네시스 G80 급발진 의심 사고 역시 제조사는 매번 하던 방식대로 EDR 자료를 들이밀며 차주의 과실을 주장하였다.

해당 사고는 피해 규모가 큰 만큼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었고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급발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었다.
 
어느 자동차 커뮤니티 회원들은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는 엑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린 차주의 과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튜브에도 같은 내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완전히 달랐다.
 
유튜브 영상을 본 사람들은 누가 봐도 급발진이다”, “재생속도를 느리게 해서 보면 브레이크 등이 점등되는 것이 보인다” G80 차량의 기계적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을 주장했다.

운전자는 사고에 대해 브레이크를 계속해서 끝까지 밟고 있었으나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다” 며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해당 사고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는 중요한 자료가 발견되었다.
 
차주가 사고 정황이 담긴 주차장 CCTV 자료를 직접 제보한 것인데해당 영상에는 1차 충돌 직전 브레이크 등이 점등되어 있는 장면이 CCTV에 녹화된 것이다.
 
1차 사고 직전 브레이크 등이 점등된 장면이 아파트 주차장 CCTV에만 녹화 되어 있어 해당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두 차량과 충돌하게 되었는데 그 중 스타렉스 차량은 형체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전면 파손되었으며인명피해를 입은 3명은 모두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피해 규모가 큰 사건인 만큼 혼란을 빚고 있는 G80 급발진 사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 주장한 EDR 기록 장치 같은 경우 블랙박스 영상을 조작하듯 EDR 데이터 역시 임의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연 급발진 분석용으로 사용해도 될 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