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멤버로 데뷔할 뻔했던 소녀들, 지금 봤더니…

2010년대 아이콘 2NE1
데뷔 준비하던 여자 연예인들

연예인 중에선 원래 아이돌 연습생이었다가 배우로 전향한 사람들이 많다.

배우 이연희와 서현진은 SM 연습생이었고 민효린, 안효섭은 JYP의 연습생이었다고 한다.

오늘은 2010년대 인기 최고의 걸그룹 ‘2NE1’의 멤버로 데뷔할 뻔했던 사실을 밝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여자 연예인 3명을 소개하고자 한다.

LG전자 CYON의 롤리팝 광고를 본 사람들이라면 2NE1의 존재를 잊을 수 없을 것이다.

2NE1은 YG 보이그룹 ‘빅뱅’과 함께 중독적인 노래와 파인애플 머리같이 파격적인 스타일을 보였고 데뷔 전부터 ‘여자 빅뱅’으로 불리며 화제의 중심이 됐다.

청순, 섹시, 큐티 컨셉이 아닌  힙합, 레게풍 음악을 선보인 그들은 데뷔곡 ‘Fire’부터 ‘I Don’t Care’, ‘Can’t Nobody’, ‘Go Away’ 등 히트곡을 줄줄이 내놓으며 대한민국 걸그룹의 최정상에 올랐다.

그런데 이렇게 키치하고 전무후무한 스타일의 걸그룹 2NE1의 멤버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멤버로 합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대학원생 시절 오전에는 대학원생으로, 오후에는 2NE1 연습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던 그녀는 1년 넘게 연습하며 박봄, 공민지와 합을 맞췄다고 한다.

빅뱅의 탑은 연습생 시절 그녀를 보고 ‘저런 외모로 왜 음악을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 그녀는 연습생 시절에도 뛰어난 외모를 자랑했다.

그녀는 그 외모를 십분 발휘해 제50회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되며 주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 YG 소속인 배우 유인나는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2NE1의 데뷔조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녀는 2010년 SBS 예능 <강심장>에 출연해 4인조 여성 댄스그룹으로 데뷔할 뻔했지만 스스로 나온 과거를 밝혀 화제가 됐다.

그 댄스그룹이 2NE1이라고 밝힌 건 아니지만, 같은 시기에 나온 YG의 4인조 걸그룹은 2NE1뿐이었기에 누리꾼들은 그녀가 2NE1 연습생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17살 때 연습생 생활을 했단 점과 스스로 2NE1의 극성팬이라고 밝힌 적도 있는 등 남다른 애착이 있는 것으로 보여 그녀가 2NE1의 데뷔조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산다라박과 절친인 구혜선 역시 2017년까지 14년간 YG에서 몸담았으며 2NE1에 데뷔할 뻔했다.

한 방송에서 박봄은 2005년에 배우 구혜선, 산다라박과 3인조로 활동할 거라는 얘기에 YG에 합류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당시 옆에 있던 구혜선은 어리둥절하긴 했지만 박봄의 말에 산다라박이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던 것을 보아 데뷔 멤버 중 하나로 거론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연습생이었던 그녀는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연기 수업을 시작했고, 당시 YG의 대표 양현석이 그녀에게 배우의 길을 권했다고 한다.

한편 2NE1 멤버로 데뷔할 뻔했던 세 소녀는 공교롭게도 모두 배우로 데뷔해 각자 위치에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은 이하늬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조연주 역과 단아하고 우아한 강미나 역을 맡으며 생애 첫 1인 2역 연기를 선보이고자 한다.

연기뿐만 아니라 라디오 DJ, MC를 맡으며 입담을 뽐낸 유인나는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왓챠’의 ‘헐왓챠파티에’ 코멘터리 호스트를 맡아 또 한번 뛰어난 말재주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아트테이너’로서 음악, 전시 등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구혜선은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9번째 연출작 <다크 옐로우>를 선보이며 영화감독까지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