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제자였던 브레이브걸스 유정
16일 소속사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
너무나 속상하고 미안해

출처 : Instagram@braveg_yj
출처 : SNL 코리아 리부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멤버로 알려진 유정이 한때 손석희의 제자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손석희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교수로 재임한 바 있다.

유정은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0학번으로 한때 손석희의 수업을 들은 바 있다. 유정은 2017년 브레이브걸스 인터뷰에서 본인이 심하게 졸던 학생이었으며 손석희가 스승의 날에 꼭 찾아뵙고 싶은 스승이라고 말했다. 당시 유정은 무한도전 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에 방청객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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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정이 속한 브레이브걸스는 해체 소식을 알리고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명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16일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브레이브걸스는 2021년 2월 떠오른 노래 ‘롤린’으로 데뷔 5년 만에 역주행 신화를 쓰면서 대세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외에도 ‘운전만해’, ‘하이힐’ 등 여러 노래로 알려지면서 지상파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022년 ‘퀸덤 2’에 출연하며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소속사와 전속계약 소식을 들은 유정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내용으로 인사하게 돼 너무나 속상하고 미안하다”라며 “오늘 이후 8년 동안 함께했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제 꿈을 이루고, 사랑하는 멤버들을 만나면서 울고, 웃고, 또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알아가며 진짜 사랑과 우정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된 고마운 자리”라며 “처음 에어짐을 마음 먹었던 2년 전보다 오히려 더 큰 일들을 이뤄낸 지금의 헤어짐이 더 먹먹하고 가슴이 아프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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