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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무대 도중 급하게 음악 중단한 싸이, 누리꾼 반응은 폭발했다

‘서울가요대상’ 2관왕 싸이
무대 도중 음악 꺼버린 이유
음악에 진심인 싸이 수상 소감

출처 : 스포츠서울

출처 : 스포츠서울

출처 : 피네이션

가수 싸이가 남다른 무대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싸이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월드 베스트아티스트 상’과 ‘본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처음 ‘월드 베스트아티스트 상’을 받은 싸이는 “‘댓댓(That That)’으로 상을 참 많이 받고 있어서 감사하다. 특별히 목표하는 바가 있지는 않지만, 시상식 올 때마다 K팝 아티스트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댄스 가수의 수명이 길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저도 계속해서 길게 무대에서 춤을 추도록 하겠다. 올해 23년 차 댄스 가수인데, 수명을 길게 늘이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스포츠서울

출처 : 스포츠서울

이어 세 번째 본상 수상자가 된 싸이는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단순히 수상 소감을 말하기엔 의상과 마이크가 좀 요란하다. 사실 가수는 노래로 말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로피를 내려놓은 싸이는 자연스럽게 ‘댓댓(That That)’ 무대를 시작했다.

관객들이 상황 파악을 하기도 전에 무대가 시작됐고, 관객들이 당황하자 싸이는 “음악을 멈춰 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싸이는 “음악을 끊어 죄송하다”라면서 관객들에게 “일어나달라”라고 요청했다.

출처 : 스포츠서울

출처 : instagram@42psy42

출처 : instagram@42psy42

관객들에게 시작을 제대로 예고한 싸이는 무대를 시작했고, 돌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오랜 무대 경력의 싸이가 재치 있는 진행을 선보였다.

이날 싸이는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펼쳤고, 후배 가수들이 있는 객석까지 내려가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댓으로 모든 관객을 일으켜 세우는 싸이”, “내가 지금 서가대를 보는 건지 싸이 콘서트를 보는 건지… 감사합니다”, “이게 싸이 클래스인가… 수상소감 하다가 냅다 무대 해버리네” 등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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