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지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출연
상업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배우 조은지가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은지는 강소라, 장승조, 이재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19일 첫 방송된다. 조은지는 강소라와 볼하트를 하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면서 설레는 표정을 드러냈다.
조은지는 지난 1998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뎠다. 그는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조은지를 눈여겨본 한 관계자로부터 영화 오디션 제의가 들어 왔고 영화 ‘눈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조은지는 첫 작품부터 노출신이 많아 눈물을 흘린 적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첫 영화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조은지는 영화, 드라마의 주·조연으로 활약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조은지는 지난 2014년 약 5년간의 열애 끝에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은지의 남편은 현재 대형 매니지먼트인 ‘프레인 TPC’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지는 배우 활동과 함께 영화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조은지는 지난 2014년 단편영화 ‘이만원의 효과’를 연출하면서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는 2021년 류승룡, 오나라가 주연을 맡은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연출을 맡으면서 장편 상업 영화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조은지는 이 영화를 통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새 드라마에 출연하는 조은지가 극 중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