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 멤버 크리스 우,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면접 이유로 미성년 건드려
징역 13년 후 추방, 캐나다에서 화학적 거세도 가능

출처 : 엑스포츠뉴스 / 디스패치
출처 : 뉴스1
출처 : 웨이보

15일 시나연예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엑소 출신 크리스 우(우이판)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공식 체포돼 조양구치소에 수감됐다.

크리스 우는 지난해 11월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으로부터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을,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을 각각 선고받았으며 형량 집행이 종료된 후에는 중국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는 크리스 우는 복역 기간이 확정되면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본격적인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성범죄’를 무겁게 다루고 있고 특히 미성년자를 성폭행할 경우 사형까지 가능해 크리스 우는 ‘사형설’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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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리끌레르

크리스 우는 지난 2021년 7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며 당시 중국 공안국은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크리스 우를 구금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우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면접을 이유로 두메이주를 자기 집으로 초대했고 강제로 술을 먹이고 거부 의사를 표현했지만 성관계를 해야 했다고 두메이주가 직접 폭로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 두메이주는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최소 8명, 그중 2명이 미성년자라고 주장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크리스 우 측은 즉각 부인하며 본인이 협박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지난해 6월 강간 및 집단 음란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아 지금의 판결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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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세무 당국은 크리스 우에게 벌금 6억 위안(한화 약 1,115억 원)을 부과했고 13년의 수감 생활 후 본국인 캐나다로 추방된다.

크리스 우의 출생지인 캐나다는 성범죄자에게 성폭력 충동 조절제를 투여해 성적 활동이나 성욕을 억제하는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크리스 우는 13년의 수감 생활 후에도 캐나다로 이송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법에 따라 화학적 거세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리스 우는 2012년 그룹 ‘엑소‘와 ‘엑소M’의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4년 소속사에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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