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래퍼 키썸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
‘골때녀’에서 맹활약 중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고,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기몰이해 정작 음악적으로는 한동안 잠잠했다(?)는 평가를 받는 여성 래퍼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이자 래퍼인 키썸(KISUM)이다. 그는 최근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알앤디컴퍼니는 가수 천명훈을 비롯, 리사, 나비, 경서, 개그맨 안일권, 배우 신주아 등이 소속돼 있는 곳이다.
알앤디컴퍼니 측은 “최근 키썸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 파트너로서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여러 방면에서 키썸이 지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키썸에겐 ‘경기도의 딸’이라는 친근한 별명이 따라다닌다. 출생지는 서울이지만, 안산에서 할머니와 6살까지 함께 살았고, 할머니 댁에 자주 가기 때문에 어린 시절을 보낸 경기도를 고향처럼 생각해왔다고.
또 과거 G-BUS TV 청기백기에 출연해 당돌하게 ‘래퍼 키썸’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런 별명이 따라다니게 됐다.
그는 2013년 싱글 ‘First Love(퍼스트 러브)’를 발매했고, 꾸준한 앨범 활동을 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직접 작사 및 작곡에도 참여해온 것이다.
키썸은 각종 드라마 OST, 컬래버레이션 앨범 등으로 폭넓은 음악성도 증명해왔다. 그의 전환점은 지난 2015년 출연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였다.
당시 그는 중저음 보이스와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면서 팬덤을 다지는 데 성공했고, 당시 발매했던 ‘슈퍼스타’는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발매하는 앨범들도 인기몰이해 그는 신흥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현재는 남다른 입담으로 라디오부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원더우먼 소속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