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1도 모르는 엄마가 대한항공 주식 샀더니 벌어진 일

코로나19 위기 속
세계 최고된 대한항공

코로나19 위기 속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산업은 여행, 항공이었다.

특히 항공 산업의 경우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항공사가 부도 위기를 맞으면서 최악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가운데 대한항공이 우수한 실적을 보이면서 한 대학생의 어머니가 대한항공 주식을 구매했다는 이야기가 재조명되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이 찾아온 직후 주식 시장은 회복과 동시에 상승장을 보였다.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면서 일반인들 또한 주식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이는 대학생 A씨의 어머니도 마찬가지였다.

A씨의 어머니는 평소 주식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고 지인의 추천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주식 초보였다.

한 번은 지인에게 삼성전자를 추천받아 삼성전자를 사고 주변 사람들에게 삼성전자를 매입했다고 자랑까지 했으나 뒤늦게 주식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주식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어머니가 투자를 계속하면 위험하겠다고 생각한 A씨는 어머니에게 기본적인 공부부터 시작하고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그 후 A씨의 어머니는 그에게 대한항공 주식과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삼성전자는 사지 않으려고 했으나 뭔가를 잘못 눌러서 체결이 되었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그는 주식 투자 방법을 아예 모름에도 불구하고 지인들의 이야기에 휘둘려 투자를 계속하는 어머니가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털어놓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위 사연이 화제가 되었을 당시에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항공 주식을 샀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최근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 평가에서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되면서 A씨의 어머니의 선택이 재평가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이하 ATW)’가 주관한 에어라인 어워드에서 올해의 항공사에 뽑혔다.

ATW 올해의 항공사 어워드는 ‘항공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대한항공이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ATW 시상이 시작된 1974년 이래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해외여행이 줄자 여객기의 좌석을 제거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했다.

동시에 대형 화물기들의 가동률을 높이면서 항공 화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것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주식 시장에도 호재를 전했다.

대한항공의 주가는 2020년 3월 8,299원으로 최저가를 찍은 후 계속해서 주가가 상승하면서 2021년 5월부터는 3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대한항공은 최근 업황이 급속도로 개선되면서 2분기 실적 추정치가 상승했다.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개월 전 대비 47.4% 증가한 824억 원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해외여행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인수 계획안이 최근 최종 확정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A씨 어머니는 사실 주식 고수가 아닐까”, “지금까지 대한항공 주식 안 팔았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