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고수들이 주택청약 ‘무조건 10만원’ 넣으라고 강조하는 이유

주택청약은 무조건 10만 원 넣어야 유리

최근 집값이 폭등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다.

물론 당장 가지고 있는 자금이 많다면 당연히 매매가 유리하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만큼 청약 당첨을 위해 로또를 기대하는 것처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청약에 당첨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주택 청약으로 신청할 수 있는 주택은 국민 주택과 민영 주택이 있다.

국민 주택은 국가, 지자체, LH, 지방공사 등 국가가 제공하는 주택을 의미하며 민영 주택은 그 외의 모든 주택을 의미한다.

여기서 어떤 주택을 청약하느냐에 따라서 청약 조건과 입주자 선정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국민주택의 경우 40㎡ 이하의 주택, 40㎡ 초과의 주택 중 어떤 주택에 청약하느냐에 따라 유리한 조건이 달라진다.

3년 이상 무주택자가 국민 주택에 청약할 때는 서울을 포함한 투기・청약 과열 지구는 연체 없이 24개월 이상 24회, 수도권은 12개월 12회, 비수도권은 6개월 6회를 납입해야 청약 조건이 충족된다.

40㎡ 이하의 주택은 금액보다 납입횟수와 연체 여부가 중요하지만 40㎡ 초과의 주택에 청약하려면 납입횟수를 충족하는 것과 동시에 총 납입액이 중요해진다.

즉, 40㎡ 이하의 주택을 신청할 때는 매달 2만 원만 넣어도 납입횟수를 채우면 1순위가 되지만 40㎡ 초과 주택을 신청하려면 더 많은 금액을 더 오랫동안 납입해야 한다.

한편 민영주택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납부금을 기준으로 청약 순위를 정한다.

가입 기간은 국민 주택과 마찬가지로 투기・청약 과열 지구 24개월, 수도권 12개월, 비수도권은 6개월이며 청약 위축 지역의 경우 1개월인 경우도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지역과 면적마다 다른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는 것이다.

매달 2만 원만 납입했더라도 청약 신청 당시 예치금이 부족하다면 한 번에 큰 금액을 납입해 예치금을 채워도 상관없다.

국민주택 청약 통장의 매달 납부 금액은 최소 2만 원부터 최대 50만 원이지만 50만 원을 넣는다고 해도 최대 인정금액은 10만 원이기 때문에 10만 원으로 인정된다.

이에 매번 2만 원을 넣어야 할까 10만 원을 넣어야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답으로 “여유자금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10만 원을 넣어라”라고 강조라고 있다.

40㎡ 이하 국민주택은 얼마를 넣든 납부 횟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하지만 40㎡ 초과 규모의 국민주택이나 민영주택에 청약을 하려고 한다면 앞서 설명했듯 금액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매달 2만 원을 납부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따라서 청약 통장에서 인정하는 최대 금액인 10만 원을 매월 납입해 국민주택 청약의 당첨 확률을 올리고 민영주택 청약의 경우 청약을 신청할 때 모자란 금액을 추가해 넣는 방법이 가장 좋다.

그러나 이렇게 1순위가 되었다고 해도 다양한 조건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청약을 신청하기 전 여러가지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