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상 탈 때 당사자보다 더 울던 매니저, 3년 뒤 지금은..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임금 체불에 빚까지

최근  개그맨 박성광의 매니저로 유명세를 치른 임송의 근황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24일 방송된 SBS의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박성광과 재회했다.

임송은 이날 전회사에서 6개월간 임금체불을 당하고 빚까지 생긴 자신의 근황을 밝히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임송 매니저는 2018년 MBC의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참견시점’에서 박성광의 매니저로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임송은 성인이 되자마자 면허를 취득하고 매니저로 취업 준비를 하였으며 박성광의 소속사인 SM C&C에 입사해 첫 연예인으로 박성광을 담당하게 되었다.

당시 23세에 불과한 어린 나이였던 임송은 긴장한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병아리 매니저’라는 별명을 얻었다.

임송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연예 대상에서 박성광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사랑을 받던 임송은 2019년 갑작스럽게 방송에서 하차하고 이어 박성광의 소속사에서도 퇴사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바로 지나친 악플과 건강 악화 때문이었다.

임송 매니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외모 비하와 가족들을 향한 비난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트레스가 건강 악화로 이어져 우울증, 공황장애, 그리고 난소 증후군까지 발병해 수술받은 사실 또한 고백했다.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임송은 배우 소속사인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에 입사했다.

그는 신입 배우들을 담당하며 동시에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으나 회사 사정이 악화되면서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하지만 약 6개월간 월급을 받지 못하고 건강이 다시 악화된 끝에 임송은 퇴사를 결심하고 요양 차 고향으로 내려갔다.

임금 체불을 겪고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행복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임송은 건강 회복과 동시에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카페를 개업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임송은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출연해 “나를 비롯해 세 명이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만 총매출은 150만 원도 안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송은 “박성광 오빠랑 계속 연락은 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장사가 안 된다 말했더니 직접 와서 홍보를 해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송의 진주 카페에 직접 방문한 박성광의 모습은 24일, ‘동상이몽 2’를 통해 방송되었다.

해당 방송에서 임송은 약 30kg을 감량해 박성광을 놀라게 했다.

임송은 박성광에게 매니저 일을 그만둔 이후의 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월급을 받지 못하고 카페 장사가 잘 안되자 빚까지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성광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임송 매니저’를 자처하며 임송과 함께 카페 일을 도왔다.

임송 매니저의 근황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송이 매니저 응원한다”, “매니저에게 왜 악플을 다는지 이해가 안 간다”, “착한 사람이 힘든 일을 겪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