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상 최고가 찍은 청담동 펜트하우스의 실가격

올해 사람들의 가장 큰 목표가 ‘집 마련’일 만큼 아파트 공시가격이 전국적으로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억 소리 나는 가격을 자랑하며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이 나타났다.

바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 펜트하우스 청담’, 일명 ‘PH129’이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는 최고 200억 원대 이상의 분양가로, 5년간 분양권의 최고가 자리를 지켜왔던 ‘한남더힐’을 가볍게 꺾었다.

지난 3월 15일에 국도 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올해 ‘PH129’의 공시가격은 국내 최고가로 163억 2000만 원에 달한다.

해당 고급 아파트는 현대건설이 시공사에 참여하였으며 우수한 한강 조망과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는 교육 시설, 교통 인프라 등 편의 시설까지 두루 갖춰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PH129는 빌딩 숲에서 한눈에 띄는 화이트 톤의 외벽으로 우아함을 뽐냈으며 각진 모양으로 지어진 주택과는 달리 곡선으로 설계되어 독특함과 세련미를 모두 지녔다.

크게 난 창문에는 바깥 풍경이 반사돼 주택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지하 1층 로비 라운지를 통해서만 오갈 수 있도록 하여 뛰어난 보안을 자랑한다.

동시에 보행자 도로 쪽 펜스는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없도록 높게 설치되어 프라이빗 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준다.

PH129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 규모를 자랑하며 주택형 별로 273㎡ 27가구 396㎡인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까지 총 29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주택형 별로 80억 원에서 120억 원가량이며 최고층 펜트하우스는 무려 200억 원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국내 최고가 아파트의 거주자가 누군지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주인공은 바로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이었다.

현우진은 지난 2017년 123평형 ‘PH129’ 펜트하우스를 한 세대 분양받았으며 분양가만 250억 원이지만 대출 없이 ‘현찰’만으로 대금을 완납하며 최고 인기 강사의 클래스를 뽐냈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 수학과 출신의 수학 강사로 명실상부 문·이과를 통틀어 수강생 수가 제일 많으며 추정되는 그의 연봉만 해도 무려 200억 원에 달한다.

현우진이 보유한 부동산은 PH129뿐만이 아니다.

그는 41.31평형 트리마제 44층 한 세대를 40억 5,000만 원에 매입한 전적도 있다.

성수동 트리마제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배우 서강준이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논현동에 매입 당시 320억 원이었던 건물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PH129 고급 아파트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여동생인 이덕희 씨와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