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메이크업에 티셔츠 차림’ 등장한 이방카가 공개한 최근 근황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2020년 11월 미국 대선으로 인해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국 대통령이자 후보자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한 관심은 역시나 어마어마했다.

동시에 미국 전 대통령의 큰딸이자 백악관 선임 고문이었던 이방카 트럼프에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

이방카 트럼프는 1981년생으로 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체코의 모델 이바나 트럼프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이자 둘째 자녀이다.

그녀는 미국에서 사업가와 전직 모델로 활동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정권 시절 백악관 선임 고문으로 재임했다.

이방카는 백악관 선임 고문 발탁 이전 트럼프 기업의 개발 및 인수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부동산과 호텔 경영에도 참여했다.

또한 ‘이방카 트럼프 파인 주얼리’와 ‘이방카 트럼프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등 본인의 이름을 딴 사업을 벌인 경력도 있다.

다방면으로 활동한 그녀는 SNS 팔로워 7,700만 명을 지닌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이방카는 지난 2020년 3월 트럼프 기자회견 후 SNS에 한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그녀는 일명 ‘노 메이크업’인 화장기 없는 얼굴로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값비싼 명품과 화려한 화장으로 유명한 이방카에게서 화장을 벗겨 낸 것은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었다.

당시 미국에서만 확진자가 15만 명에 이르고 3,000명 이상이 사망하자 이방카는 대국민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화장기 하나 없는 얼굴에 티셔츠 한 장만 걸친 채 영상을 찍었다.

이방카는 “미국은 가장 힘든 시기에 정신과 힘을 보여준다. 미국은 다시 일어날 것이다”라면서 실의에 빠진 미국인들을 위로했다.

그녀는 또한 “현재 상황은 끝날 것이며 우리는 이전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방카는 “서로에게 친절하자”면서 “보건 분야 종사자, 트럭 운전사, 식료품 가게 직원 등 일선에 있는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자”라고도 전했다.

차분한 톤으로 말을 이어가던 그녀는 끝으로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며 당신에게 감사하며 경의를 표한다”라며 “우리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긍정적으로 지내며 함께 이 일을 헤쳐나갈 것”이란 말로 영상을 마쳤다.

한편, 미국 대선 시기인 지난 2020년 11월 이방카 트럼프의 과거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학창 시절 친구인 라이산드라 오르스트롬 기자가 이방카와 트럼프 일가에 대해 폭로성 글을 작성하며 그녀의 실체가 드러났다.

해당 기자인 오르스트롬은 “이방카와 나는 학창 시절 단짝이었다. 어학연수 차원에서 간 파리 여생에서 이방카와 함께 다닌 뒤부터 10여 년간을 가장 친한 친구로 지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방카가 공석에서 “정중하고, 세련됐으며, 같이 있기 재미있는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오르스트롬은 사석에서 이방카의 거칠고 일명 ‘트럼프적인’ 면모가 가끔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오르스트롬은 20대 중반 무렵 이방카에게 2001년 퓰리처 수상작 ‘엠파이어 폴스’를 추천했지만 이방카가 자신에게 “왜 나에게 망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책을 추천했냐, 이런 책에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냐”고 따지던 상황을 회상했다.

오르스트롬은 2017년 이방카가 백악관에 합류했을 때만 해도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퇴행적이고 인종차별적인 행태’를 바로잡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실망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방카의 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방카는 지난 4년간 대통령 가족을 경호하는 백악관 경호원들의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며 갑질 논란을 빚었다.

또한 이방카는 코로나 지침을 지키지 않아 이방카의 세 자녀가 학교에서 쫓겨나는 등 사람들의 좋지 않은 눈초리를 받았다.

최근 그녀는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과 함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해변에 위치한 최고급 아파트 임차 계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당 아파트는 마이애미 일대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히는 곳으로 지문인식 직통 엘리베이터, 대형 실내수영장, 테니스장, 24시간 경비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설계했으며 피라미드 모양의 독특한 외관을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방카 부부는 이 섬에 위치한 자택 부지를 약 350억 원에 사들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