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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왕’ 백종원이 재벌 총수와 손잡고 라면 만든 진짜 이유

백종원·이마트 ‘빽라면’ 출시
이마트 자체 봉지라면
백종원·정용진 과거 인연

출처 : 뉴스1 / Youtube@백종원 PAIK JONG WON

출처 : 뉴스1

출처 : 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프랜차이즈 외에도 그동안 자기 이름을 내건 식품들을 출시해 왔다. 볶음요리 소스, 각종 밀키트 등 간편한 요리를 도와줄 상품들이다. 최근에도 ‘국민 식품’ 라면을 출시했는데, 재벌 유통가와 손잡고 만든 상품이라 주목받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마트와 손잡고 백종원 대표의 비법 레시피가 담긴 봉지 라면 ‘빽라면’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라면으로, 백 대표의 특제 육수 배합으로 고기 베이스, 치킨 스톡 등을 활용한 제품으로 칼칼한 감칠맛을 낸다고 한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라면천국’

출처 : 연합뉴스

이마트 측은 “차별화 상품 운영을 위해 더본코리아와 2021년 12월부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십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대중적인 맛의 라면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자주 찾는 라면을 왜 이마트를 통해 판매할까? 업계는 백종원 대표와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과의 인연 때문이라 추측했다. 과거 백종원 대표는 정 부회장과 전화 한 통으로 힘든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출처 : SBS ‘맛남의 광장’

출처 : 이마트

출처 : 이마트

2019년 당시 강릉 ‘못난이 감자’는 가격 폭락으로 출하하지 못해 폐기될 위기였다. 이에 요리 예능프로그램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백 대표는 정 부회장에게 도움 요청하는 전화를 걸었고, 정 부회장은 “안 팔리면 제가 다 먹겠다”고 호기롭게 답변해 화제가 됐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방영한 다음 날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신세계그룹의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에서 못난이 감자가 판매됐다. 이마트 측이 남아돌던 감사 30톤을 매입해 판매한 것이다. 엄청난 양의 감자는 이틀 만에 완판됐다. 2020년엔 코로나19 발생으로 수출길이 막힌 바닷장어 시장을 살리기 위해 백종원 대표는 바닷장어를 활용한 밀키트를 출시했고 이마트와 SSG닷컴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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