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몸에 눈 한 개·온몸 흰 색인 ‘아기 상어’ 발견 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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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한 개·온몸 흰 색인
아기 상어 모습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한 아기 상어가 화제다.

보도에 따르면 어부였던 ‘앤디’는 말루쿠 주의 섬들을 항해하던 중이었다.

그는 그물에 걸려 죽어버린 상어 한 마리를 발견하고 곧 충격에 빠졌다.

앤디는 상어를 들어 올려 내장을 꺼내다가 뱃속에 있던 새끼들을 발견했다.

그런데 3마리의 새끼 중 한 마리가 일반 상어와 다른 모습을 띄고 있었던 것이다.

아기 상어는 온몸이 하얬다. 이는 보통 청회색을 띠는 다른 상어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게다가 얼굴 중앙에는 큼지막한 눈알 한 개가 박혀있었다.

즉 아기 상어는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온몸이 흰빛을 띄는 ‘백색증’과 눈구멍이 두 개로 분리되지 못하고 태어나는 ‘단안증’을 모두 앓고 있었던 것이다.

피부색과 눈을 제외하면 몸의 생김새나 지느러미 등이 완전한 상어의 형태였다.

하지만 알비노 아기 상어를 포함한 새끼들은 어미가 그물에 걸리며 모두 죽은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상어를 발견한 앤디는 ‘어미 상어가 임신한 상태에서 안타깝게도 그물에 걸려 죽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독특한 아기 상어를 발견하고 너무 놀랐다’라며 발견 당시 소감을 전했다.

앤디는 알비노 아기 상어의 몸체를 해당 지역 해양청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알비노 아기 상어가 이번에 처음 발견된 것은 아니다. 알비노 상어는 2011년에도 발견된 바 있다.

이번 알비노 아기 상어의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구가 아파서 그런 것 아니냐’,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를 닮았다’, ‘하늘에선 마음껏 헤엄치고 다니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