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쌍둥이’로 오해받던 고양이 두 마리,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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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쌍둥이’로
오해받은 고양이들

지난 10월 20일 트위터 계정 ‘Meowed’에서 고양이 두 마리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Meowed는 귀여운 동물들의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는 계정이다.

이 날 공개된 고양이 두 마리는 몸 한 개에 머리 두 개가 달린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특히 고양이들의 눈 색깔과 체구 등 외관이 똑같이 생겨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고양이들은 누리꾼으로부터 ‘샴쌍둥이’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주인은 ‘샴쌍둥이’ 의혹을 항상 받는 ‘샴고양이’ 자매일 뿐이라고 답했다.

‘샴고양이’는 태국 전통 고양이 종으로 전체적으로 크림색인 털에 눈과 코, 귀, 꼬리, 발 주변은 짙은 색인 털이 특징이다.

아름다운 사파이어색 눈동자 때문에 한때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반려묘로서 인기를 끌었다.

현재 샴쌍둥이 의혹을 받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는 같은 샴고양이 종이라 생김새가 유사하다.

게다가 두 마리가 붙어 다니는 사진이 많아 몸이 하나인 ‘샴쌍둥이’ 의혹을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주인에 따르면 두 마리 고양이들은 주인이 보기에도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주인은 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전했다.

한 마리는 활달한 성격이라 사고를 많이 치고, 다른 한 마리는 얌전한 성격이라 가만히 앉아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따라서 주인은 고양이들이 하는 행동이나 미묘하게 옅고 짙은 눈 색깔의 차이로 두 마리를 구분한다.

고양이들의 이름은 ‘소금’과 ‘후추’다. 태어난 지 3달째부터 2살이 된 현재까지 캐나다에서 주인 부부와 함께 살고 있다.

주인에 따르면 소금과 후추는 가장 좋아하는 담요 위에 자리를 잡고 하루 종일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

아빠와 엄마가 퇴근하고 돌아오면 애교를 부리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전해졌다.

소금과 후추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털색도 똑같아서 진짜 샴쌍둥이 같다’, ‘파란 눈이 너무 예쁘게 생겼다’, ‘내가 봤던 것 중 가장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