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입양한 지 반년만에 주인이 ‘기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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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의 정체 알고
기겁한 일본 여성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댕댕이 관련 게시물 하나가 화제가 됐다.

이 게시물은 자신이 키우던 댕댕이의 정체를 알고 놀란 한 중국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중국 여성 왕 씨는 최근 순백색의 은여우 ‘샤오바이’를 입양했다.

왕 씨는 석 달 동안 샤오바이를 강아지로 오인하고 개 사료를 먹이며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왕 씨는 샤오바이가 개밥을 먹지 않고 고기와 과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샤오바이는 석 달 동안 한 번도 짖지 않았으며, 얼굴과 꼬리가 다른 강아지들과 다르게 변했다.

이에 불안했던 왕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샤오바이의 사진과 함께 이 사실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샤오바이의 사진을 보고 ‘은여우와 흡사하게 생겼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왕 씨는 샤오바이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동물원에 데려갔다.

동물원 직원은 샤오바이를 살펴보더니 왕 씨에게 강아지가 아닌 은색 여우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 씨는 “샤오바이에게 더 적합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원에 보낼 것이다”라며 “샤오바이가 그리울 때면 동물원에 방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남성 마시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었다.

마시는 홋카이도 츠키 가타 초의 국도를 달리다가 길가에 쓰러져있는 아기 강아지를 발견했다.

이 강아지에게 ‘루나’라는 이름을 지어준 후 혹시나 주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SNS에 루나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루나가 강아지가 아닌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마시는 루나를 데리고 전문가에게 찾아가 신원을 확인했다.

신원 확인 후 알고 보니 루나는 강아지가 아닌 여우였다.

일본에서 여우를 키우는 것은 불법이었기 때문에 마시는 동물 보호 센터에 연락해 루나를 맡겨 다른 여우들과 함께 크게 했다.

루나를 맡기고 시간이 지난 후, 마시는 루나를 만나기 위해 보호 센터를 방문했다.

루나가 다른 여우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을 목격한 마시는 자신의 SNS에 “네티즌들과 보호 센터 직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 사연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일도 있다니 신기하다”, “아기 강아지랑 아기 여우가 닮았다”, “아기 여우가 참 귀엽다”,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