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들이 겨울만 되면 ‘움직이는 청소기’가 되는 이유

669

겨울만 되면 ‘청소기’ 되는
냥이들, 이유는

지난 10월 29일 비디오 게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 올라온 고양이 사진이 화제다.

사진 속 고양이는 몸에 수많은 스티로폼 조각들을 붙이고 있었다.

몸에 이물질이 붙은 고양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전기 고양이라는 거지?’, ‘고양이가 우옹애 하고 울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양이 몸에 스티로폼이 붙어있던 이유는 ‘전기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의 움직임으로 인한 마찰전기는 고양이의 털에 정전하를 발생시킨다.

이때 정전하의 전기장 때문에 가벼운 물체들이 고양이 몸에 달라붙는 것이다.

겨울철에 고양이에게 정전기가 잘 일어난다는 사실은 전 세계 집사들에게 익히 알려져 있다.

정전기를 이용해 집사들이 고양이에게 장난을 치는 사례도 꾸준히 화제가 된다.

‘풍선 때문에 당황하는 고양이’의 사례 역시 몇 년 전 유명세를 치렀다.

이 사건은 한 고양이 집사가 반려묘에게 장난으로 풍선을 건네주며 시작되었다.

사건 영상에 따르면 주황색 풍선을 건네받은 고양이의 배에 순식간에 풍선이 달라붙었다.

영상 속 주인의 설명대로 고양이는 처음 느껴보는 촉감에 당황한 듯했지만 곧이어 집사를 쳐다보며 풍선을 떼내달라는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집사가 사태를 그저 바라만 보자 고양이는 스스로 풍선을 떼내려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풍선은 고양이와 함께 한 바퀴 뒹굴고 나서야 몸에서 떼어졌다.

이외에도 다양한 고양이들이 겨울철 생기는 정전기 때문에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철 정전기가 일어난 고양이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겨울엔 고양이들이 집안 청소 다 해준다’, ‘정전기 때문에 고양이들 당황하는 모습 귀엽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냥이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