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기열 다 내리고 유튜버로 돌아오자 실검 등장한 신정환의 첫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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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자숙 후
신정환의 행보

지난 9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신정환.

신정환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얼마 뒤 군문제로 탈퇴한 그는 제대 뒤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활동을 이어갔다.

웃기는 가수라는 콘셉트로 이들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고 연말 시상식의 상도 여럿 휩쓸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예능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게 된다.

그는 당시 11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출연할 정도로 명성을 날렸고 ‘개그맨을 웃기는 가수’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수인 그를 개그맨으로 착각할 정도로 예능에서 그의 존재감은 어마어마했다.

그는 상황 판단력과 순발력이 뛰어난 것으로 호평이 자자했고 따라서 현재까지도 그의 레전드 예능들이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신정환은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2005년 불법 도박을 한 것을 문제로 그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복귀를 하며 조용히 방송생활을 이어가는 줄 알았으나 다시 한 번 해외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방송 스케줄을 무단으로 펑크 낸 채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각종 프로그램에 무단 불참하여 결국 방송사에서 퇴출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정환 측은 ‘카지노에 출입한 것은 사실이나 전염병인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못 간 것’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당시 공개된 사진은 뎅기열의 상황이 아닌 심전도 검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조작은 물론 거짓 해명을 한 그의 대처에 대중들의 비난이 쏟아졌고 긴 자숙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신정환은 출소 3년 뒤인 2014년 사기 혐의로 또 한 번 체포되었다.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지망생에게 억대의 돈을 받았고 피소되었지만 다음 달 고소인과 합의하며 마무리되었다.

그 해 겨울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신정환은 아내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직접 서빙을 해주는 모습이 공개되는가 하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며 근황을 알렸다.

당시 자신은 연예계로 복귀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비추었고 오래도록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방송가에서 그에 대한 언급이 잦아졌고 이에 신정환이 조금씩 복귀하려는 기미를 보였다.

복귀 생각이 전혀 없다고 전한지 반년이 조금 지나서 돌연 그는 방송 복귀 계획을 내비쳤다.

이에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고 갑작스러운 그의 입장 변화를 탐탁지 않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신정환은 탁재훈과 함께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로 모습을 드러냈다.

저조한 시청률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그는 2018년 아는 형님을 통해 다시 한번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신정환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의 방송 복귀가 전해질 때마다 네티즌들의 싸늘한 반응은 그칠 줄을 몰랐다.

한편 신정환이 사석에서 연예인 동료들과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

2017년 아빠가 된 그는 현재 SNS를 통해 훌쩍 큰 아들을 공개했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과거 복귀를 마음먹은 이유 역시 아빠가 된다는 것 때문이라고 밝히며 간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지난 21일 신정환은 공식 유튜브 ‘신정환장’을 개설했음을 알렸다.

첫 방송에 게스트로 온 인플루언서 송원섭은 이제 괜찮으시냐고 안부를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이제는 열이 없다’라는 멘트를 하며 자신의 뎅기열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였다.

신정환의 유튜브는 개설 3시간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돌파했고 현재 구독자는 만 8천명이 넘는 상태이다.